내란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정보사령부의 '자백 유도제' 사용 검토 정황이 담긴 진술조서를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7일)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2024년 6월 정보사가 작성한 약물 문건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지시에 의한 것이라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진술 조서를 증거로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이 언급한 정보사 문건에는 정보 입수 방안 중 하나로 '자백 유도제 투여'가 명시됐고, 문 전 사령관은 수사기관에서 노 전 사령관이 자백 유도제 검토를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심의 첫 정식 공판은 오는 14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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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cha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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