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뉴욕증시, 중동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7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3% 내렸고요.

S&P500 지수는 0.38%, 나스닥 종합지수는 0.13% 밀리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장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상승 흐름을 지속하다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진전 불확실성이 부각하면서 하락했습니다.

최근 급등했던 일부 반도체 종목은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습니다.

인텔과 AMD는 3% 하락하며 이번 주 급등분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수요 급증 전망에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2배 안팎 수준으로 급등했었습니다.

한국계 일본인 투자자 손정의가 보유한 영국 기반 반도체 설계업체 Arm 홀딩스의 미국 상장주는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였습니다.

실적 전망 상향 직후 6일 시간 외 거래에서 13% 폭등했지만, 신규 AI칩 공급망 우려가 부각하면서 7일 정규장에서는 종가 기준 10.11% 급락했습니다.

거대기술기업들도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브로드컴은 3% 떨어졌고요.

아마존도 1.39%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AI 대장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여전히 견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77%, 마이크로소프트는 1.65% 상승했습니다.

기업 실적 호조는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은 연간 청구액 가이던스를 상향한 뒤 주가가 20% 급등했습니다.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튼 인터랙티브는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8.85% 상승했습니다.

클라우드 모니터링 업체 데이터도그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1% 급등했다.

이에 힘입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8%, 팔로알토네트웍스는 7% 상승하는 등 사이버보안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 미국 실업수당 청구 소폭 증가, 노동시장 안정세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미국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의 낮은 수준에서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역사적 저점 근처에 머물렀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주간 176만 6,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건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4년 4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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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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