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 전승절을 기념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면서 북러 동맹의 끈끈함을 강조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김 위원장의 모스크바 방문은 성사되지 않았는데, 역시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 81주년을 맞아 보낸 축전에서 푸틴 대통령의 직책 대신 이름을 불렀습니다.
'가장 친근한 동지', '존경하는 동지'라 부르며 친밀함을 과시했고, 러시아 국민은 '형제적 인민'이라고 칭했습니다.
특히 오늘의 북러관계에 만족하고 이를 '긍지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북러 간 조약의 의무 이행에 '언제나 책임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작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북러는 지난달 말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 1년을 맞아 '5개년 군사협력' 계획을 밝히는 등 밀착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고위급 방문도 활발히 이뤄지며 전승절을 계기로 한 김 위원장의 첫 모스크바 방문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가 발표한 전승절 행사 참석자 명단에도 북한 대표단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최근까지 우크라이나가 북한대사관 주변 등 모스크바 시내를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감행한 점을 감안할 때 안전을 가장 우려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병환 / 유라시아전략연구소 소장> "(전승절) 행사에 오긴 오는데 붉은광장 퍼레이드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런 의사를 표명한 그 지도자들이 꽤 있더라고요. 안전 문제가 제일 크지 않았을까… (북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긴밀한 관계죠."
러시아에서는 김 위원장이 향후 극동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김 위원장은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 2023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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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러시아 전승절을 기념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면서 북러 동맹의 끈끈함을 강조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김 위원장의 모스크바 방문은 성사되지 않았는데, 역시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 81주년을 맞아 보낸 축전에서 푸틴 대통령의 직책 대신 이름을 불렀습니다.
'가장 친근한 동지', '존경하는 동지'라 부르며 친밀함을 과시했고, 러시아 국민은 '형제적 인민'이라고 칭했습니다.
특히 오늘의 북러관계에 만족하고 이를 '긍지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북러 간 조약의 의무 이행에 '언제나 책임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작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북러는 지난달 말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 1년을 맞아 '5개년 군사협력' 계획을 밝히는 등 밀착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고위급 방문도 활발히 이뤄지며 전승절을 계기로 한 김 위원장의 첫 모스크바 방문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가 발표한 전승절 행사 참석자 명단에도 북한 대표단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최근까지 우크라이나가 북한대사관 주변 등 모스크바 시내를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감행한 점을 감안할 때 안전을 가장 우려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병환 / 유라시아전략연구소 소장> "(전승절) 행사에 오긴 오는데 붉은광장 퍼레이드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런 의사를 표명한 그 지도자들이 꽤 있더라고요. 안전 문제가 제일 크지 않았을까… (북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긴밀한 관계죠."
러시아에서는 김 위원장이 향후 극동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김 위원장은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 2023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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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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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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