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유엔 안보리 결의안 일부를 수정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8일 미국이 결의안 초안의 강제조치 근거 조항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는데,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삭제된 조항은 유엔 헌장 제 7장을 적용한 것으로, 국제 평화와 안보 위협 상황에서 안보리가 제재와 군사행동 등 강제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 규정입니다.
다만 러시아가 수정안에도 여전히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결의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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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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