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제안에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습니다.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로 빠져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 측 답변을 방금 읽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측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고 전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대한 답변을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협상 진전 기대가 모였지만 또다시 좌초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
이란도 즉각 입장을 냈습니다.
미국의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도한 요구에 굴복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했는데요.
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더 나은 일'이라며 트럼프를 기쁘게 하려고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측 제안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이란 국영 방송은 전쟁 배상금과 호르무즈 통제권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과 함께, 이란산 원유 판매 제재와 해상봉쇄 등 대이란 제재의 해제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미국이 요구하는 핵 농축 20년 중단과 핵시설 해체를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 답변을 전달하기에 앞서 이란군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새 군사작전 지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군은 "적들의 어떤 행동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며 단호한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적대 행위로 돌아가기 전 가능한 모든 기회를 외교에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최종 합의에 앞서 이란의 핵 포기를 제외하고 우선 휴전을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장관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금지하는 내용 없이 잠정적인 종전 합의를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데요.
백악관이 정상회담 등 방문 일정을 공개했군요?
[기자]
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14일 오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15일까지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틀 간 시 주석과는 최소 6번 대면할 전망인데요.
14일에는 양자회담에 이어 베이징 명소인 톈탄 공원을 둘러보고 국빈 만찬을 함께 한 뒤, 15일에는 티타임과 업무 오찬을 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설립과 항공우주,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간 추가 협정 등이 논의될 예정인데요.
중국의 이란과 러시아 지원, AI 안보 문제도 의제로 거론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는 13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는데요.
미중 정상회담 전 사전 조율을 위해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서울에서 회담한다는 방침으로, 우리 당국자를 만날 계획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앵커]
국제정세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는데, 어떤 목적의 방문인가요?
[기자]
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10일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11일 오전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3일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미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협력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한 우리 선박 나무호의 사고 원인이 '미상의 비행체 타격'으로 확인된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종전 제안에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습니다.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로 빠져들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 측 답변을 방금 읽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측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고 전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이 미국의 제안에 대한 답변을 중재국 파키스탄에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협상 진전 기대가 모였지만 또다시 좌초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
이란도 즉각 입장을 냈습니다.
미국의 제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과도한 요구에 굴복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했는데요.
이란 준관영 타스님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만족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더 나은 일'이라며 트럼프를 기쁘게 하려고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측 제안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이란 국영 방송은 전쟁 배상금과 호르무즈 통제권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과 함께, 이란산 원유 판매 제재와 해상봉쇄 등 대이란 제재의 해제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미국이 요구하는 핵 농축 20년 중단과 핵시설 해체를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 답변을 전달하기에 앞서 이란군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에게 새 군사작전 지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군은 "적들의 어떤 행동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며 단호한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적대 행위로 돌아가기 전 가능한 모든 기회를 외교에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최종 합의에 앞서 이란의 핵 포기를 제외하고 우선 휴전을 추진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장관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금지하는 내용 없이 잠정적인 종전 합의를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 중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데요.
백악관이 정상회담 등 방문 일정을 공개했군요?
[기자]
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14일 오전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해 15일까지 머무를 예정입니다.
이틀 간 시 주석과는 최소 6번 대면할 전망인데요.
14일에는 양자회담에 이어 베이징 명소인 톈탄 공원을 둘러보고 국빈 만찬을 함께 한 뒤, 15일에는 티타임과 업무 오찬을 할 방침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설립과 항공우주,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간 추가 협정 등이 논의될 예정인데요.
중국의 이란과 러시아 지원, AI 안보 문제도 의제로 거론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는 13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는데요.
미중 정상회담 전 사전 조율을 위해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서울에서 회담한다는 방침으로, 우리 당국자를 만날 계획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앵커]
국제정세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는데, 어떤 목적의 방문인가요?
[기자]
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현지시간 10일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11일 오전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3일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미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협력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특히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가 발생한 우리 선박 나무호의 사고 원인이 '미상의 비행체 타격'으로 확인된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