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안 거부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에 '핵포기'가 빠진 답변을 전달한 직후부터 강경 발언을 더욱 쏟아내고 있는데요.
지도자 모즈타바로부터 새 군사작전의 지침을 받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의 답변을 받아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이란은 개의치 않겠다는 모습입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 놀라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봤지만 상관 없다면서, 만족시키려고 계획을 짠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발언의 수위는 더욱 강경해졌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대화가 굴복을 뜻하진 않는다"면서 "적 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겠다"고 강조했고, 레자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항복과 양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적대 행위를 멈추길 촉구하는 데 집중했을 뿐, 미국이 요구해온 핵 문제는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이 전쟁 피해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을 재차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군 통합 지휘 사령관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에게 군사작전을 수행할 새로운 지침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국영 IRIB 앵커 (현지시간 10일)> "(이란군은) 그들(미국)이 전략적 오판이나 침략을 저지른다면 신속하고 엄격하며 강력하게 대응할 겁니다."
모즈타바도 성명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는데, 은둔 기간 중에도 군 통수권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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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안 거부에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미국에 '핵포기'가 빠진 답변을 전달한 직후부터 강경 발언을 더욱 쏟아내고 있는데요.
지도자 모즈타바로부터 새 군사작전의 지침을 받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의 답변을 받아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이란은 개의치 않겠다는 모습입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에 놀라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봤지만 상관 없다면서, 만족시키려고 계획을 짠 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을 겨냥한 발언의 수위는 더욱 강경해졌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대화가 굴복을 뜻하진 않는다"면서 "적 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겠다"고 강조했고, 레자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항복과 양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 전달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적대 행위를 멈추길 촉구하는 데 집중했을 뿐, 미국이 요구해온 핵 문제는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이 전쟁 피해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을 재차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군 통합 지휘 사령관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에게 군사작전을 수행할 새로운 지침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국영 IRIB 앵커 (현지시간 10일)> "(이란군은) 그들(미국)이 전략적 오판이나 침략을 저지른다면 신속하고 엄격하며 강력하게 대응할 겁니다."
모즈타바도 성명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는데, 은둔 기간 중에도 군 통수권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용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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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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