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강원도 춘천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울산에서 오늘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강원 춘천에서 중앙선대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 민주당이 첫 지역 일정으로, 핵심 '탈환 지역'인 강원을 선택한 겁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를 띄우며, 강원을 향한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강원도민들께서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정 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장갑차를 막아선 시민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내란 공세'도 함께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울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장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울산의 압승을 확신한다"며 "더 절박하게, 더 치열하게 싸워서 반드시 이겨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울산에서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울산시장에 출마하며 해당 지역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데요.

장 대표는 "배에 불 지르고 혼자 구명보트 타고 도망간 사람, 그런 사람이 울산 시민들을 책임질 수 있겠냐"며 맹비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여전히 중앙선대위를 꾸리지 못했는데요.

이번 주 목요일 후보자 등록 전엔 중앙선대위를 출범할 계획입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어난 '나무호'의 화재 사건을 놓고도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당 회의에서 정부가 '이란'이라는 공격 주체를 숨겼다며, 그럼 UFO의 짓이냐고 따졌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외통위원과 국방위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김건 / 국민의힘 의원(외통위 야당 간사)> "'피격이 됐다' 그러면 이란이었을 가능성이 제일 큰데, 이란 대사를 소환해서 문제를 제기하고…왜 이렇게 눈치를 봤는지 의문이고."

국민의힘 소속인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나무호 피격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진행 중인데, 민주당은 불참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외통위원들도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안보 자해행위"를 한다며 비난했습니다.

<이재강 / 더불어민주당 의원(외통위원)> "섣부르게 공격 주체를 특정하는 것이야말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 26척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는 아마추어적이고 위험천만한 짓입니다."

앞서 강득구 최고위원은 SNS에 "우리가 지금 당장 이란과 전쟁이라도 해야 하냐"며 "고립된 선원들의 안전보다 정쟁이 더 급하냐"고 따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영상편집 박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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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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