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부터 열어보죠!
▶ '레고'로 변한 트럼프? 이란의 AI 선전전
이란 전쟁이 끝을 모른 채 계속 되며 전 세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죠.
수도 테헤란 시내에 포스터를 거는 방식으로 선전전을 해왔던 이란.
이젠 이 선전 방식도 변화를 맞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바로 AI를 접목하기 시작했다는데, 어떤 모습일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형상화한 레고가 ‘패배자’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선 트럼프 대통령 뿐만 아니라 레고로 형상화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보이는데요.
이 영상들 모두 이란의 친정부 단체와 외교 공관이 제작해 배포한 영상물입니다.
영상들의 공통점,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를 조롱하는 내용이라는 겁니다.
이런 이란의 선전 영상이 눈길을 끄는 건, 이란의 선전 방식이 최근 몇 년 사이 확 달라졌기 때문인데요.
과거의 이란은 언론 통제가 무척 심했고, 선전 방식도 이슬람 혁명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는 방식이어서 서방 대중에겐 와닿지 않았죠.
이게 확 달라진 겁니다.
레고 무비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국제사회에 메시지를 쉽게 전달한다는 전략인 건데, 실제 미국 언론들조차 이 영상들이 미국 내 분열을 자극하고 오락과 선전의 경계를 흐리고 있단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쟁 초기, 인터넷을 차단했던 이란 정부, 이런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엔 인터넷 접근을 허용하며 묵인하고 있는데요.
전쟁 선전전에 이젠 AI 기술까지 투입하며 온라인 공간도 새로운 전장이 되는 모습입니다.
▶ "삼성이 내 사진 무단 사용" 220억 소송 낸 두아리파
두 번째 DM도 열어보겠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무려 200억 원대 규모의 소송에 나섰다는 내용입니다.
수백억 원대 소송,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됐다는데, 글로벌 팝스타와 글로벌 IT기업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데뷔 후 그래미어워즈를 무려 세 번이나 수상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리파’.
삼성전자에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바로 이 TV 포장 상자 정 가운데에 있는 두아 리파의 사진 때문이라는데요.
삼성전자가 이 이미지를 두아 리파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썼다는 겁니다.
손해배상액으로 최소 1,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220억 원 이상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논란의 중심이 된 '삼성 TV 포장 상자'에 들어간 두아 리파의 이미지는 2024년 한 페스티벌 백스테이지에서 촬영된 사진인데요.
리파 측은 이 사진이 미국 저작권 기관에도 정식 등록된 이미지인데 삼성전자가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했고, 지난해 무단 도용 사실을 인지한 후 삼성 측에 사용 중단을 요구했지만 삼성이 이를 거부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글로벌 기업의 제품 마케팅에서 유명인의 이미지를 어디까지 써야 하는가.
이번 소송전이 새 기준을 제시할지 주목해 봐야겠네요.
▶ "가장 안전한 택시" 승객들 미소짓게 한 안내문
마지막 DM도 열어볼까요?
이번엔 참 훈훈한 소식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가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를 탔다’는 후기들이 잇따른다는 내용인데요.
이 택시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 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입니다.
게시물 속 택시 안내문, 택시 뒷자석에 오르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딱 붙여져 있는데요.
경찰복을 입은 택시 기사의 모습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라고 적혀 있고, 37년 동안 경찰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정년퇴직한 베테랑 기사라는 소개도 담겨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벌써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죠?
든든함을 안겨주는 건 이게 다가 아닙니다.
승객들 미소를 자아낸 건 바로 택시 기사의 딸이 직접 작성한 ‘기사님 솔직 리뷰’ 항목인데요.
아버지의 운전 실력과 성품을 재치 있게 평가한 딸의 애정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승차감은 별 5개, 아빠 차 타고 멀미한 적 없다는 내용과 함께 안전성 역시 별 5개라고 적혔는데요.
경찰 출신이라 신호 위반, 과속도 절대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하지만 친절도에선 별 4개, 살짝 박한 평가가 내려졌는데요.
손님에게는 친절하지만 딸에게는 잔소리 과다라는 게 감점 이유였네요.
딸이 특히 박하게 준 점수는 바로, 아빠의 개그!
웃겨야 하는데 좀 진지하다는 평가가 오히려 웃음을 자아냅니다.
누리꾼들은 “딸의 센스와 효심이 정말 보기 좋다”, “경찰 출신 기사님이라니 취객도 타자마자 술이 확 깰 것 같다”는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에 달린 특별한 별점 리뷰가 승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건, 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딸의 따듯한 마음을 모두가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무려 37년간의 경찰 생활, 쉬고 싶을 만도 하지만 딸의 응원에 힘입어 제복을 벗은 경찰은 또 다른 방식으로 시민들의 하루를 지키는 베테랑 기사님이 됐는데요.
효도라는 것, 거창한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연이었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첫 번째 DM부터 열어보죠!
▶ '레고'로 변한 트럼프? 이란의 AI 선전전
이란 전쟁이 끝을 모른 채 계속 되며 전 세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죠.
수도 테헤란 시내에 포스터를 거는 방식으로 선전전을 해왔던 이란.
이젠 이 선전 방식도 변화를 맞고 있다는 내용이네요.
바로 AI를 접목하기 시작했다는데, 어떤 모습일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형상화한 레고가 ‘패배자’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영상 속에선 트럼프 대통령 뿐만 아니라 레고로 형상화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역시 보이는데요.
이 영상들 모두 이란의 친정부 단체와 외교 공관이 제작해 배포한 영상물입니다.
영상들의 공통점,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를 조롱하는 내용이라는 겁니다.
이런 이란의 선전 영상이 눈길을 끄는 건, 이란의 선전 방식이 최근 몇 년 사이 확 달라졌기 때문인데요.
과거의 이란은 언론 통제가 무척 심했고, 선전 방식도 이슬람 혁명에 대한 헌신을 강조하는 방식이어서 서방 대중에겐 와닿지 않았죠.
이게 확 달라진 겁니다.
레고 무비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국제사회에 메시지를 쉽게 전달한다는 전략인 건데, 실제 미국 언론들조차 이 영상들이 미국 내 분열을 자극하고 오락과 선전의 경계를 흐리고 있단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쟁 초기, 인터넷을 차단했던 이란 정부, 이런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엔 인터넷 접근을 허용하며 묵인하고 있는데요.
전쟁 선전전에 이젠 AI 기술까지 투입하며 온라인 공간도 새로운 전장이 되는 모습입니다.
▶ "삼성이 내 사진 무단 사용" 220억 소송 낸 두아리파
두 번째 DM도 열어보겠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두아 리파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무려 200억 원대 규모의 소송에 나섰다는 내용입니다.
수백억 원대 소송,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됐다는데, 글로벌 팝스타와 글로벌 IT기업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데뷔 후 그래미어워즈를 무려 세 번이나 수상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리파’.
삼성전자에 화가 단단히 난 것 같습니다.
지금 보시는 바로 이 TV 포장 상자 정 가운데에 있는 두아 리파의 사진 때문이라는데요.
삼성전자가 이 이미지를 두아 리파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썼다는 겁니다.
손해배상액으로 최소 1,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무려 220억 원 이상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논란의 중심이 된 '삼성 TV 포장 상자'에 들어간 두아 리파의 이미지는 2024년 한 페스티벌 백스테이지에서 촬영된 사진인데요.
리파 측은 이 사진이 미국 저작권 기관에도 정식 등록된 이미지인데 삼성전자가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했고, 지난해 무단 도용 사실을 인지한 후 삼성 측에 사용 중단을 요구했지만 삼성이 이를 거부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글로벌 기업의 제품 마케팅에서 유명인의 이미지를 어디까지 써야 하는가.
이번 소송전이 새 기준을 제시할지 주목해 봐야겠네요.
▶ "가장 안전한 택시" 승객들 미소짓게 한 안내문
마지막 DM도 열어볼까요?
이번엔 참 훈훈한 소식이네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가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를 탔다’는 후기들이 잇따른다는 내용인데요.
이 택시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 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입니다.
게시물 속 택시 안내문, 택시 뒷자석에 오르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에 딱 붙여져 있는데요.
경찰복을 입은 택시 기사의 모습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라고 적혀 있고, 37년 동안 경찰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정년퇴직한 베테랑 기사라는 소개도 담겨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벌써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죠?
든든함을 안겨주는 건 이게 다가 아닙니다.
승객들 미소를 자아낸 건 바로 택시 기사의 딸이 직접 작성한 ‘기사님 솔직 리뷰’ 항목인데요.
아버지의 운전 실력과 성품을 재치 있게 평가한 딸의 애정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승차감은 별 5개, 아빠 차 타고 멀미한 적 없다는 내용과 함께 안전성 역시 별 5개라고 적혔는데요.
경찰 출신이라 신호 위반, 과속도 절대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
하지만 친절도에선 별 4개, 살짝 박한 평가가 내려졌는데요.
손님에게는 친절하지만 딸에게는 잔소리 과다라는 게 감점 이유였네요.
딸이 특히 박하게 준 점수는 바로, 아빠의 개그!
웃겨야 하는데 좀 진지하다는 평가가 오히려 웃음을 자아냅니다.
누리꾼들은 “딸의 센스와 효심이 정말 보기 좋다”, “경찰 출신 기사님이라니 취객도 타자마자 술이 확 깰 것 같다”는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택시에 달린 특별한 별점 리뷰가 승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건, 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딸의 따듯한 마음을 모두가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무려 37년간의 경찰 생활, 쉬고 싶을 만도 하지만 딸의 응원에 힘입어 제복을 벗은 경찰은 또 다른 방식으로 시민들의 하루를 지키는 베테랑 기사님이 됐는데요.
효도라는 것, 거창한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연이었습니다.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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