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800선에 안착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장중에는 7,900선에 바짝 다가섰는데요.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처음으로 7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장 초반 7,800선을 돌파했고, 장 중 한때 7,890선까지 오르며 8천 선 턱밑까지 올라섰습니다.

이후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도 했지만, 상승 폭을 대부분 지켜내며 7,820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급등장 속 장 초반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최고치 랠리의 중심에는 역시 반도체주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28만 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194만 원까지 치솟으며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반도체 중심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상연 / 신영증권 연구원> "지금으로서는 반도체 펀더멘털을 훼손한다든지 큰 매크로 변화라든지 이런 건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어서… 글로벌 증시에서도 반도체가 주도 업종인 상황이라 단기간 내에 꺾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 급등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 7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27일 6천조 원을 넘어선 뒤 불과 8거래일 만에 1천조 원이 더 불어난 겁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올랐으나 결국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472.4원에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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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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