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플루언서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진 이후 경찰은 전국 수사 부서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의혹의 중심에 선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사 인력 교체를 본격화하며 조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여 명 규모의 합동감사단을 꾸린 경찰은 지난 6일부터 전국 수사 부서를 대상으로 특별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수사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관리자들이 지휘 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무마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전 수사팀장과 경찰청 소속 경정이 직위 해제된 가운데, 경찰은 강남서 수사 인력 대폭 교체에도 나섰습니다.
강남서 장기 근무자들을 전출하고 비강남권 수사 인력을 새로 전입시키는 방식입니다.
강남서는 최근 변호사 자격이 있거나 수사 경력이 있는 비강남권 경감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과거 강남서 근무 이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지만, 인사 운영 규칙에 따라 강남서에 연속 10년, 장기 15년 근무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모집 규모는 팀장과 팀원을 합쳐 두 자릿수 수준으로, 전출 인원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경감의 경우 전출 대상자는 강남서 근무 3년 이상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최소 11명이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남서는 중요 사건이 집중되는 곳인 만큼, 대규모 인사 쇄신이 수사의 연속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경찰은 이번 강남권 순환 인사의 효과와 직원 여론 등을 종합 검토한 뒤, 향후 인사에 주기적으로 적용할지 판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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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인플루언서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진 이후 경찰은 전국 수사 부서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의혹의 중심에 선 서울 강남경찰서는 수사 인력 교체를 본격화하며 조직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여 명 규모의 합동감사단을 꾸린 경찰은 지난 6일부터 전국 수사 부서를 대상으로 특별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수사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관리자들이 지휘 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무마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전 수사팀장과 경찰청 소속 경정이 직위 해제된 가운데, 경찰은 강남서 수사 인력 대폭 교체에도 나섰습니다.
강남서 장기 근무자들을 전출하고 비강남권 수사 인력을 새로 전입시키는 방식입니다.
강남서는 최근 변호사 자격이 있거나 수사 경력이 있는 비강남권 경감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과거 강남서 근무 이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지만, 인사 운영 규칙에 따라 강남서에 연속 10년, 장기 15년 근무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모집 규모는 팀장과 팀원을 합쳐 두 자릿수 수준으로, 전출 인원에 따라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경감의 경우 전출 대상자는 강남서 근무 3년 이상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최소 11명이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강남서는 중요 사건이 집중되는 곳인 만큼, 대규모 인사 쇄신이 수사의 연속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경찰은 이번 강남권 순환 인사의 효과와 직원 여론 등을 종합 검토한 뒤, 향후 인사에 주기적으로 적용할지 판단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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