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생애 네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자신을 괴롭히던 종아리 부상을 털어낸 우상혁 선수는 다시금 금빛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특유의 힘찬 기합 소리로 도약하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

경쟁 선수들이 거듭 실패한 2m 27을 여유롭게 뛰어넘으며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현장음> "레츠 고! WOO!"

우상혁은 지난해 세계 실내 선수권, 아시아 선수권 등 국제 대회에서만 7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지난해 8월 종아리 근막 부상을 당했고, 비시즌 기간 회복에만 집중했습니다.

생애 네 번째 아시안게임을 앞둔 올 시즌, 비로소 부상을 털어내면서 소극적으로 변했던 플레이는 다시 거침이 없어졌습니다.

<우상혁 /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부상 이후로 사람 심리가 방어적으로 변하더라고요. (그전에는) 종아리가 터져도 된다 이런 마음으로 뛰었거든요. 이제는 다 극복하고 100%, 120%, 200% 뛰면서 찾으면서 다시 좋은 점프 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독한 체중 조절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우상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생애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2회 연속 은메달의 아쉬움을 이번에는 반드시 털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우상혁 / 남자 높이뛰기 국가대표> "계속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는데요. 그래도 이제 아시안게임 뛰는 만큼 준비 더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 육상에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상혁은 이번 주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위한 담금질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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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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