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6·3 상황실 팽재용입니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여야는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지선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각 당이 총력전에 돌입한 것입니다.
선거에서 조직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죠.
후보의 개인 플레이만으로는 복잡한 선거 상황을 헤쳐나가기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이 조직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바로 그 안의 구성원, 사람입니다.
선대위를 누가 이끌고 어떤 사람들이 들어갔는지에 따라 선거 전략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구성을 한 번 살펴볼까요.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정청래 대표가 맡았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처음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것입니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한병도 원내대표, 이시종 전 충북지사, 안선하 세계보건기구 기후·AI·건강 분야 자문관, 대구 출신 외과의사 금희정 씨, 미얀마 출신 귀화 한국인인 이본아 씨,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장갑차를 막은 시민 유충원 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각각 지역, 미래, 통합, 내란 극복 등의 분야를 대표한다고 민주당은 덧붙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통합, 대포용, 통합형 선대위 입니다. 계층과 성별,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모든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커다란 그릇이 되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에는 배우 이원종 씨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이라는 직함을 받았는데요.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원종 씨는 전국 유세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에 장동혁 대표가 이름을 올렸고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 등이 함께 합니다.
장 대표 이외에도 다른 인사들은 민간 전문가로 꾸린 것인데요.
사실상 장 대표 원톱 체제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당 안팎의 2선 후퇴 요구에도 장 대표가 선거 지휘를 놓지 않은 것인데요.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가 중앙 이슈 대응을, 후보자와 의원 중심의 시·도 선대위는 지역 이슈에 대응하는 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선대위가 대여 공세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부동산 정책의 마지막 결정타는 결국 보유세 인상과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입니다. 국민은 살 집을 잃고 온 나라가 부동산 지옥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선대위는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은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동의가 없었다며 반발했는데요.
단합을 해야 할 시기에 내홍이 여전한 것입니다.
선거 임박까지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표심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조직에서는 각자의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그 일들이 하나로 뭉쳐 상승 효과를 낼 때 의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없다는 말, 선거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어느 조직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6·3 상황실이었습니다.
[제작 김성구]
[영상편집 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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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재용(paengman@yna.co.kr)
20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여야는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지선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각 당이 총력전에 돌입한 것입니다.
선거에서 조직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죠.
후보의 개인 플레이만으로는 복잡한 선거 상황을 헤쳐나가기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이 조직의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바로 그 안의 구성원, 사람입니다.
선대위를 누가 이끌고 어떤 사람들이 들어갔는지에 따라 선거 전략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구성을 한 번 살펴볼까요.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정청래 대표가 맡았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처음과 끝을 모두 책임지는 것입니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한병도 원내대표, 이시종 전 충북지사, 안선하 세계보건기구 기후·AI·건강 분야 자문관, 대구 출신 외과의사 금희정 씨, 미얀마 출신 귀화 한국인인 이본아 씨,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장갑차를 막은 시민 유충원 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각각 지역, 미래, 통합, 내란 극복 등의 분야를 대표한다고 민주당은 덧붙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통합, 대포용, 통합형 선대위 입니다. 계층과 성별,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모든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커다란 그릇이 되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민주당 선대위에는 배우 이원종 씨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이라는 직함을 받았는데요.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원종 씨는 전국 유세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에 장동혁 대표가 이름을 올렸고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 최지예 주식회사 지예수 이사 등이 함께 합니다.
장 대표 이외에도 다른 인사들은 민간 전문가로 꾸린 것인데요.
사실상 장 대표 원톱 체제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당 안팎의 2선 후퇴 요구에도 장 대표가 선거 지휘를 놓지 않은 것인데요.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가 중앙 이슈 대응을, 후보자와 의원 중심의 시·도 선대위는 지역 이슈에 대응하는 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선대위가 대여 공세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부동산 정책의 마지막 결정타는 결국 보유세 인상과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입니다. 국민은 살 집을 잃고 온 나라가 부동산 지옥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선대위는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재준 청년 최고위원은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동의가 없었다며 반발했는데요.
단합을 해야 할 시기에 내홍이 여전한 것입니다.
선거 임박까지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표심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조직에서는 각자의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그 일들이 하나로 뭉쳐 상승 효과를 낼 때 의미있는 결과가 나옵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없다는 말, 선거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어느 조직이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6·3 상황실이었습니다.
[제작 김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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