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틀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때 이른 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하겠고, 최고 34도까지 기온이 오를 텐데요.

자세한 날씨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계절상 아직 봄철인 5월 중순이지만, 날씨는 연일 여름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서울의 낮 기온이 31.5도까지 오르는 고온 현상이 나타났는데, 오늘(15일)도 땡볕 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최근 더위는 습도가 낮아 덜 꿉꿉하기는 하지만, 30도를 웃도는 수은주는 평년 기준으로 8월 상순에나 봄 직한 수치입니다.

이런 때 이른 여름 더위는 주말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토요일 예상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대전 31도입니다.

남부지방에서도 광주 31도, 대구 33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전국적인 고온 현상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일요일은 기온이 더 올라 대구에서는 올해 들어 최고인 34도를 보이겠습니다.

최근 상대적으로 선선했던 강원 동해안도 강릉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날씨가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하는 상태에서 맑은 날씨 속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지면 기온이 연일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말 오후 내내 햇볕에 수십 분 노출 시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상태가 예상돼 바깥 활동을 할 때는 차단제를 바르고 수분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지속하겠고, 화요일엔 구름이 끼면서 낮 수은주가 2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수요일은 전국적인 비가 내리며 고온 현상이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안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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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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