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문현빈과 페라자 선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선두 kt를 잡아 세웠습니다.

KIA는 9회초 2006년생 박재현 선수의 한 방으로 재역전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양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한화 왕옌청이 먼저 실점했습니다.

2회 이강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려 리드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이후 위기마다 삼진을 솎아내며 KT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왕옌청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인 탈삼진 8개를 기록한 가운데, 한화 타선은 홈런포로 지원했습니다.

0-1로 뒤진 4회초 문현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8회초에는 페라자의 2점 쐐기 홈런으로 선두 KT를 5-3으로 잡았습니다.

<문현빈/ 한화 이글스> "전 시리즈부터 빠른 공에 대처가 약했고 카운트도 저의 배팅 카운트라서 직구를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돌렸던 게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

KT 선발 고영표는 7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내며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3-1로 앞서 가던 KIA는 8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마무리 성영탁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하지만 박승규와 전병우에 안타를 내주며 3-4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넘어가는 듯 했던 승부를 되돌린 건 2006년생 박재현이었습니다.

9회초 1사 2루에서 삼성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리며 재역전을 만들었습니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성영탁이 실점없이 승부를 마무리하며, KIA는 삼성을 5-4로 잡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편 잠실에서는 두산 이병헌이 롯데 레이예스의 타구에 머리에 맞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다행히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이동한 이병헌은 곧장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강성훈 강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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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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