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령층 인구가 나날이 늘면서 지자체마다 돌봄과 경제 문제를 놓고 고민이 많습니다.
울산에서는 주 5일 경로당 급식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사업을 확대하려고 해도 빠듯한 예산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어르신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집니다.
텃밭에서 따온 싱싱한 상추에 나물 반찬과 된장국까지 더하자 먹음직스러운 한 끼가 뚝딱 차려집니다.
이 마을 어르신들은 매일 경로당에 모여 점심을 함께 먹습니다.
<김옥분 / 울산시 남구> "맛이 최고예요. 진짜 매일 같이 우리는 반찬이 다 달라요. 돼지고기 사다가 두루치기도 해 먹고…"
마을 어르신이 직접 급식 도우미로 나설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도 연계했습니다.
주민 반응은 호평 일색입니다.
<채희자 / 울산시 남구> "매일 이렇게 먹어요. 집에서 먹는 것보다 참 맛있어, 반찬 없어도."
울산 남구 경로당의 절반 정도인 64곳에서 주 5일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 5일 식사 지원 경로당을 전체로 확대하고 싶어도 예산이 문제입니다.
지난 2024년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경로당 부식비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예산이 반영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건 양곡비가 전부입니다.
이렇다 보니 경로당 운영비 중 일부를 부식비로 사용하거나 경로당 회원들이 사비를 보태 반찬값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미송 / 울산시 남구 노인지원팀장> "자체 회비를 통해 해결하거나 아니면 직접 지은 농사한 농작물을 통해서 보충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지원이 좀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울산의 65세 이상 1인 가구는 4만 4백여 가구로 노인 5명 중 1명 이상이 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경로당 식사 지원이 빠듯한 만큼 추가적인 재원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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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sweetrain@yna.co.kr)
고령층 인구가 나날이 늘면서 지자체마다 돌봄과 경제 문제를 놓고 고민이 많습니다.
울산에서는 주 5일 경로당 급식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사업을 확대하려고 해도 빠듯한 예산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어르신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집니다.
텃밭에서 따온 싱싱한 상추에 나물 반찬과 된장국까지 더하자 먹음직스러운 한 끼가 뚝딱 차려집니다.
이 마을 어르신들은 매일 경로당에 모여 점심을 함께 먹습니다.
<김옥분 / 울산시 남구> "맛이 최고예요. 진짜 매일 같이 우리는 반찬이 다 달라요. 돼지고기 사다가 두루치기도 해 먹고…"
마을 어르신이 직접 급식 도우미로 나설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도 연계했습니다.
주민 반응은 호평 일색입니다.
<채희자 / 울산시 남구> "매일 이렇게 먹어요. 집에서 먹는 것보다 참 맛있어, 반찬 없어도."
울산 남구 경로당의 절반 정도인 64곳에서 주 5일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 5일 식사 지원 경로당을 전체로 확대하고 싶어도 예산이 문제입니다.
지난 2024년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경로당 부식비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실제 예산이 반영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건 양곡비가 전부입니다.
이렇다 보니 경로당 운영비 중 일부를 부식비로 사용하거나 경로당 회원들이 사비를 보태 반찬값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미송 / 울산시 남구 노인지원팀장> "자체 회비를 통해 해결하거나 아니면 직접 지은 농사한 농작물을 통해서 보충을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지원이 좀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울산의 65세 이상 1인 가구는 4만 4백여 가구로 노인 5명 중 1명 이상이 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경로당 식사 지원이 빠듯한 만큼 추가적인 재원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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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sweet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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