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보유를 포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군사작전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도 압박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 기자 ]

네,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을 향해 핵무기를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란이 만약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전 세계 핵무기 경쟁을 촉발하게 된다고 덧붙였는데요.

나아가 이란이 수년 후에도 핵 능력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보장하는 절차에서 미국과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고도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국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사 작전을 즉각 재개할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란의 그림자 금융 시스템과 선박, 관련 인물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도 부과했는데요.

미 재무부는 현지 시간 19일 이란 은행을 대신해 거래를 감독해 온 위장 기업과 이란 석유 운송에 관여한 선박 등을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미국이 이란산 석유 운송 의혹을 받는 제재 대상 유조선을 나포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미국이 인도양에서 일명 '그림자 선단'을 나포한 것은 알려진 것만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 앵커 ]

이런 가운데 이란은 지난 6주간 계속된 휴전을 전력 강화의 기회로 삼았다고 밝혔죠.

관련 내용도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란군은 휴전 기간을 전시처럼 지냈다며, 전투력을 강화할 기회로 삼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시 이란을 공격할 경우 새로운 도구로 전선을 열겠다고 경고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선 완전한 지휘권을 확보했다며, 해협이 이전 상태로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휴전 기간 발생한 공격에 대해 누명을 씌우려는 이스라엘의 공작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란 타스님 뉴스는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드론 공격을 이스라엘이 수행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슬람 국가들을 상대로 부정적 역할을 하도록 부추긴다고도 덧붙였는데, 아랍에미리트를 도발해 이란에 적극 대응하도록 유도했다는 겁니다.

이런 이란의 주장은 휴전을 먼저 위반하지 않았다고 항변하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란 증시는 전쟁 발발 후 80일 만에 거래를 재개했습니다.

[ 앵커 ]

이 기자,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향후 몇 주 내로 한국을 방문한다고요?

[ 기자 ]

네,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은 향후 몇 주 내로 한국을 방문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사안을 이행하기 위한 양자 실무그룹을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는 후커 차관과 방미 중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의 회담 결과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전했는데요.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 간 회담 결과, 통상과 안보 분야 합의를 도출했고, 다음 달 양국 공동 팩트시트에 구체적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국의 협력 등이 안보 분야 합의의 골자인데요.

합의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적 있는데, 이번 발표로 이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아울러 미 국무부는 양국 차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 자유 보장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이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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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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