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은 서로 공습 재개와 새로운 대응 수단을 언급하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물밑 협상도 치열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매우 빨리 좋은 방식으로 끝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 연례 전통 행사인 '의회 피크닉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이란 전쟁을 언급했습니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를 여전히 강조하면서도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분쟁 해결이 유가를 하락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제 생각에 우리는 이 전쟁을 아주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바라건대 우리는 아주 좋은 방식으로 이 일을 완수할 것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대치 구도를 이어가면서도 전쟁 종식을 위한 각자의 제안서를 주고받으며 일부 항목에서 이견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각자의 요구사항을 담은 제안과 역제안을 분주하게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측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핵시설 1곳만 운영 허용, 전쟁 피해 보상 불가, 고농축 우라늄 미국 이전 등을 제시했고, 이란은 대이란 제재 해제, 동결 자산 반환, 호르무즈 해협 주권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협상 세부 내용은 대부분 알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이를 바탕으로 수정안을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협상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핵 문제'입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완전 종결'과 '종전 후 논의'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핵 프로그램 20년 중단'도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면서 파국을 막기 위한 타협의 조짐도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초까지 사실상 공격을 유보하며 협상 시한을 벌어둔 상태에서 핵심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오는 23일 중국을 방문해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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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미국과 이란은 서로 공습 재개와 새로운 대응 수단을 언급하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물밑 협상도 치열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매우 빨리 좋은 방식으로 끝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 연례 전통 행사인 '의회 피크닉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이란 전쟁을 언급했습니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 저지를 여전히 강조하면서도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분쟁 해결이 유가를 하락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제 생각에 우리는 이 전쟁을 아주 빨리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입니다. 바라건대 우리는 아주 좋은 방식으로 이 일을 완수할 것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대치 구도를 이어가면서도 전쟁 종식을 위한 각자의 제안서를 주고받으며 일부 항목에서 이견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각자의 요구사항을 담은 제안과 역제안을 분주하게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측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핵시설 1곳만 운영 허용, 전쟁 피해 보상 불가, 고농축 우라늄 미국 이전 등을 제시했고, 이란은 대이란 제재 해제, 동결 자산 반환, 호르무즈 해협 주권 인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협상 세부 내용은 대부분 알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이를 바탕으로 수정안을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협상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역시 '핵 문제'입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완전 종결'과 '종전 후 논의'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핵 프로그램 20년 중단'도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면서 파국을 막기 위한 타협의 조짐도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초까지 사실상 공격을 유보하며 협상 시한을 벌어둔 상태에서 핵심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가 오는 23일 중국을 방문해 또 하나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심지미]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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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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