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 돌입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지 6시간 만인데요.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총파업을 앞두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던 삼성전자 노사가 어제(20일) 오후 10시 40분쯤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당장 오늘(21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1시간 정도 앞두고 타협을 한 건데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조정에 나서면서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지 6시간 만입니다.
양측은 노사 자율교섭으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임금을 6.2% 인상하고,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활용해 반도체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완제품 부문에도 별도로 6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오늘로 예정됐던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한다고 공지했는데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내부 갈등으로 심려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끝까지 노력해주신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 조합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측도 "회사는 이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노사 상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측은 환하게 웃으면서 포옹을 하고,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했는데요.
오늘 협상을 주재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 자율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조 측은 성과급을 두고 진통을 이어왔습니다.
노조는 성과급 재원의 70%를 전체가 똑같이 나누고, 나머지 30%를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성과주의 원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측에서 1년간 적자사업부 배분 방식을 유예하기로 하면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삼성전자 노조가 총파업 돌입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지 6시간 만인데요.
김도헌 기자입니다.
[기자]
총파업을 앞두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던 삼성전자 노사가 어제(20일) 오후 10시 40분쯤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당장 오늘(21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1시간 정도 앞두고 타협을 한 건데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조정에 나서면서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은 지 6시간 만입니다.
양측은 노사 자율교섭으로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임금을 6.2% 인상하고,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활용해 반도체 부문에 특별경영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완제품 부문에도 별도로 6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는 오늘로 예정됐던 총파업은 추후 별도 지침 시까지 유보한다고 공지했는데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내부 갈등으로 심려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끝까지 노력해주신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 조합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측도 "회사는 이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노사 상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측은 환하게 웃으면서 포옹을 하고, 함께 구호를 외치기도 했는데요.
오늘 협상을 주재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 자율교섭으로 잠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노조 측은 성과급을 두고 진통을 이어왔습니다.
노조는 성과급 재원의 70%를 전체가 똑같이 나누고, 나머지 30%를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자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성과주의 원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다만, 삼성전자 측에서 1년간 적자사업부 배분 방식을 유예하기로 하면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위유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