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철골과 콘크리트가 주저앉으면서 아래에 있던 작업자 3명이 숨지고 보행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김선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가도로 상판 아래 철골이 그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다리 옆면도 종잇장처럼 뜯겨져 나갔습니다.
다리 밑을 지나던 작업 차량은 갑작스런 사고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막 지난 오후 2시 30분쯤, 철거 작업 중이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굉장히 큰 소리가 났어요. 우리 가게가 무너지는 줄 알았어. 지금도 떨려요, 지금도 떨려…"
붕괴 당시 인근에는 작업자와 보행자를 포함해 13명이 있었는데, 이 중 6명이 잔해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감리단장 등 5~60대 작업자 3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작업자 3명도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일 새벽 진행된 작업에서 침하가 발생했는데, 이를 낮 시간에 점검하기 위해 안전 진단을 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최진우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침하가 오늘 새벽 2시 30분, 침하가 한 2㎝ 발생해서 공사를 바로 중단하고 오후 2시에 안전진단하자, 그래서 안전 진단을 진행 중에 붕괴가 발생…"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대형 붕괴사고로 일대가 전면 통제되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또 잔해가 철로위로 떨어지면서 서울역~신촌 구간 경의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복구 작업과 관련해 서울시는 신속히 잔해를 치운 뒤 철도공단과 협의해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사고 직후 중대재해수사팀 등 50여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무리하게 작업을 한 건 아닌지 원인 규명에 착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민 최승아 함정태 장준환 임예성 신재민]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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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철골과 콘크리트가 주저앉으면서 아래에 있던 작업자 3명이 숨지고 보행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김선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가도로 상판 아래 철골이 그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다리 옆면도 종잇장처럼 뜯겨져 나갔습니다.
다리 밑을 지나던 작업 차량은 갑작스런 사고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막 지난 오후 2시 30분쯤, 철거 작업 중이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 "굉장히 큰 소리가 났어요. 우리 가게가 무너지는 줄 알았어. 지금도 떨려요, 지금도 떨려…"
붕괴 당시 인근에는 작업자와 보행자를 포함해 13명이 있었는데, 이 중 6명이 잔해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감리단장 등 5~60대 작업자 3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작업자 3명도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일 새벽 진행된 작업에서 침하가 발생했는데, 이를 낮 시간에 점검하기 위해 안전 진단을 하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최진우 /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토목부장> "침하가 오늘 새벽 2시 30분, 침하가 한 2㎝ 발생해서 공사를 바로 중단하고 오후 2시에 안전진단하자, 그래서 안전 진단을 진행 중에 붕괴가 발생…"
서울 도심에서 발생한 대형 붕괴사고로 일대가 전면 통제되면서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또 잔해가 철로위로 떨어지면서 서울역~신촌 구간 경의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복구 작업과 관련해 서울시는 신속히 잔해를 치운 뒤 철도공단과 협의해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사고 직후 중대재해수사팀 등 50여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무리하게 작업을 한 건 아닌지 원인 규명에 착수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최성민 최승아 함정태 장준환 임예성 신재민]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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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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