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이른바 '삼전닉스' 직원들이 받게 될 고액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동탄의 경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제곱미터 아파트값이 20억원을 넘었고, 광교 역시 2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요.
정다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삼전닉스' 사업장 접근성이 좋은, 동탄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이달 초 전용면적 84제곱미터가 20억8천만원, 신고가에 거래됐는데 최근 호가는 22억원대까지 뛰었습니다.
<유창완/경기 화성시 동탄구 공인중개사> "작년에 비해서 지금 거의 4억~5억 정도 올랐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직원들이 사는 경우도 있지만, 삼성전자 하이닉스 직원들이 앞으로 (동탄)집을 살 것이라고 생각해서 미리 선매수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있는"
동탄은 규제지역이 아니어서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몰리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연 1.5% 저금리로 빌릴 수 있는데요. 억대의 성과급까지 합쳐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억원을 대출해 집 계약을 한 삼성 직원 부부의 경우, 잔금을 다 치르기도 전에 집값이 2억원이나 올랐습니다.
<윤기원/경기 화성시 동탄구 공인중개사> "1주택자이신데 7억 원짜리 집을 팔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세금 4억 원 정도를 빼서 대출 6억 원을 받으시고 17억 원짜리 집을 매수한 삼성 부부 사례가 있습니다. 그 집은 (계약) 두 달 정도 지났는데 2억 정도 올랐습니다."
광교 국민평형 아파트값도 20억원에 가까워졌습니다.
두둑한 성과급이 예정된 젊은 부부 등은 좋은 집이라면 가격에 상관없이 매수하는 분위기입니다.
<장정아/수원 영통구 광교 공인중개사> "싼 물건보다는 좋은 위치에 좋은 층, 이런 매물들을 보시면 기꺼이 매수하시겠다. 이렇게 말씀들 하시고 실제로 매수를 하셨고요. 아마도 19억 중반대 거래가 되지 않을까. 하이닉스 다니시는 분도 있고요. 실제로 매수하신 분은 삼성전자 분…"
'반도체 벨트'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풍선 효과'가 두드러지는 동탄과 기흥의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김건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이른바 '삼전닉스' 직원들이 받게 될 고액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동탄의 경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제곱미터 아파트값이 20억원을 넘었고, 광교 역시 2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는데요.
정다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삼전닉스' 사업장 접근성이 좋은, 동탄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이달 초 전용면적 84제곱미터가 20억8천만원, 신고가에 거래됐는데 최근 호가는 22억원대까지 뛰었습니다.
<유창완/경기 화성시 동탄구 공인중개사> "작년에 비해서 지금 거의 4억~5억 정도 올랐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직원들이 사는 경우도 있지만, 삼성전자 하이닉스 직원들이 앞으로 (동탄)집을 살 것이라고 생각해서 미리 선매수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이 있는"
동탄은 규제지역이 아니어서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수요뿐만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몰리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 직원들은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연 1.5% 저금리로 빌릴 수 있는데요. 억대의 성과급까지 합쳐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억원을 대출해 집 계약을 한 삼성 직원 부부의 경우, 잔금을 다 치르기도 전에 집값이 2억원이나 올랐습니다.
<윤기원/경기 화성시 동탄구 공인중개사> "1주택자이신데 7억 원짜리 집을 팔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세금 4억 원 정도를 빼서 대출 6억 원을 받으시고 17억 원짜리 집을 매수한 삼성 부부 사례가 있습니다. 그 집은 (계약) 두 달 정도 지났는데 2억 정도 올랐습니다."
광교 국민평형 아파트값도 20억원에 가까워졌습니다.
두둑한 성과급이 예정된 젊은 부부 등은 좋은 집이라면 가격에 상관없이 매수하는 분위기입니다.
<장정아/수원 영통구 광교 공인중개사> "싼 물건보다는 좋은 위치에 좋은 층, 이런 매물들을 보시면 기꺼이 매수하시겠다. 이렇게 말씀들 하시고 실제로 매수를 하셨고요. 아마도 19억 중반대 거래가 되지 않을까. 하이닉스 다니시는 분도 있고요. 실제로 매수하신 분은 삼성전자 분…"
'반도체 벨트'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풍선 효과'가 두드러지는 동탄과 기흥의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영상취재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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