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지역을 발전시킬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사당2동·상도2동 투표를 개시하겠습니다. 대기하시는 분 들어와주시기 바랍니다."

새벽부터 길게 줄지어 서있던 유권자들이 투표소 안으로 들어옵니다.

사전투표날 등장했던 '투표소 오픈런'은 본투표날에도 계속됐습니다.

<이용규 / 서울 동작구> "일단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고요. 주권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사람, 또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인물을 선택했습니다."

전국 1만 4000여곳에서 동시에 치러진 지방선거 본투표.

사전투표율 23.51%로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한 가운데 본투표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신촌 대학가에 있는 한 투표소에 나와봤는데요.

이곳에서는 2030 젊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번이 첫 지방선거 투표라는 21살 대학생은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할 후보를 뽑는 선거인 만큼 공약을 더 꼼꼼히 챙겨봤습니다.

<김사라 / 서울 서대문구> "대통령 선거 때는 후보가 많지 않아서 그렇게 많이 찾아보지 않아도 뉴스에서 많이 나왔는데, 지방선거다보니까 후보자들의 공약을 자세히 보고 하는 게 재밌었어요."

유권자들은 자신이 뽑은 후보자들을 향해 응원과 함께 책임있는 공약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유상주 / 서울 서대문구> "공약으로 내세운 정책들을 끝까지 잘 밀고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용채·최주연 / 서울 동작구> "시민들의 뜻을 이번에 선출된 사람들이 올바르게 행사하는 걸 기대를 하고 있고요, 그렇게 못하면 저희가 모니터링하다가 다음 해에 새로운 분을 선택을 해야하겠죠."

본투표 당일 경찰은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체계인 '갑호비상'을 발령해 선거 경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함정태 최승열 문주형]

[영상편집 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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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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