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와 전남이 분리된 지 40년 만에 다시 통합해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시장에 민형배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민 당선인은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나주 한전공대를 찾아 '에너지 수도' 비전을 논의하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경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음 달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구 320만 명에, 면적은 서울의 스무 배가 넘습니다.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를 합친 연간 예산은 25조 원 규모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세 번째입니다.

사실상 서울에 버금가는 위상을 갖춘 초광역 지방정부입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당선인은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켄텍을 찾았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는 민 당선인이 전남과 광주의 상생과 협력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한 곳으로, 인수위원회도 빛가람도시에 두기로 했습니다.

민 당선인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에너지 수도 도약 방안과 글로벌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전기가 산업을 부르고, 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가 청년을 꿈꾸게 한다. '압도적 성장장, 더 큰 광주전남'이 제 슬로건인데 이것의 출발은 전기…"

앞서 민 당선인은 다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함께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시민주권정부로 만들어 함께 잘사는 대동 세상으로 나아가겠다'고 적었습니다.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이 곧 대한민국의 당당한 대도약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통합특별시의 눈부신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민형배 당선인이 통합의 시너지를 성장과 혁신의 성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안]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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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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