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국정조사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국조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야당에서는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파문이 확산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선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선관위의 근본적인 문제를 모두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가 이번 사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실 규명을 주문한 만큼, 여당이 보폭을 맞춘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앞서 SNS에 "필요하다면 국회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서라도 확실한 규명과 제도 개선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위원장의 사퇴를 '꼬리 자르기'라고 평가한 국민의힘도 "국민이 원하는 것은 진실 규명과 합당한 책임"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선관위 부실 선거 및 과잉 진압에 대한 국정조사안에 즉각 합의하고 협조하십시오. 그리고 특검까지 여야가 합의해 추진해야 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역시 "이재명 정부 하의 수사기관에 대한 불신은 여당이 만들었다"며 특검 필요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할 문제를 정쟁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며 특검 주장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주희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무조건 특검부터 남발할 것이 아니라 우선 수사를 통해 명백히 잘못을 밝혀낸 후 필요에 따라 여야가 함께 논의하면 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이전이라도 야당과 국정조사 관련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논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그래픽 남진희]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여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국정조사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국조 논의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야당에서는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파문이 확산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선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선관위의 근본적인 문제를 모두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가 이번 사태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실 규명을 주문한 만큼, 여당이 보폭을 맞춘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앞서 SNS에 "필요하다면 국회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서라도 확실한 규명과 제도 개선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 위원장의 사퇴를 '꼬리 자르기'라고 평가한 국민의힘도 "국민이 원하는 것은 진실 규명과 합당한 책임"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선관위 부실 선거 및 과잉 진압에 대한 국정조사안에 즉각 합의하고 협조하십시오. 그리고 특검까지 여야가 합의해 추진해야 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역시 "이재명 정부 하의 수사기관에 대한 불신은 여당이 만들었다"며 특검 필요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할 문제를 정쟁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며 특검 주장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주희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무조건 특검부터 남발할 것이 아니라 우선 수사를 통해 명백히 잘못을 밝혀낸 후 필요에 따라 여야가 함께 논의하면 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이전이라도 야당과 국정조사 관련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논의가 속도를 낼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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