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선거 일정을 마친 국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했습니다.
국회의장에는 6선의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이제 여야는 본격적인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친명계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6선 조정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조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민생 효능감'을 내세우며, 속도감 있는 입법 추진과 개헌 완수를 약속했습니다.
<조정식 / 국회의장> "속도감 있는 민생입법 통과로 국민께 정치의 효능감을 돌려드리겠습니다. 국민 주권을 실현하고 효능감 있는 책임 정치를 만들 수 있는 개헌이 필요합니다."
국회부의장에는 민주당 남인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의장단 구성을 마친 여야는 이제 다음 주부터 원 구성 협상에 본격 착수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의 여지를 열어뒀지만, 필요할 경우 '상임위 독식 카드'도 꺼내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과거 관행처럼 시간 끌기하고, 나눠 먹기식으로 하려고 하고, 발목 잡기식으로 하려고 하는 건, 그런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은 법사위원장 자리입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 후속 논의와 국정과제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법사위 주도권이 필수적이라며, 법사위 만큼은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4석을 탈환한 점을 내세우며, 거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법사위원장을 가져와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네 분 의원님 당선된 건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독재를 강하게 견제해야 한다는 민심…"
민주당이 협상의 주도권을 쥐고 있긴 하지만, 여론의 부담 역시 적지 않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승리했어도 서울시장 선거를 내주며 정권 견제 심리 역시 적지 않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여당에서도 '의회 독주' 낙인은 피하고 싶은 게 사실입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전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원 구성 협상에 나설 국민의힘의 새 원내지도부는 다음 주 선출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승욱(winnerwook@yna.co.kr)
지방선거 일정을 마친 국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했습니다.
국회의장에는 6선의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이제 여야는 본격적인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친명계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6선 조정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조 의장은 취임 일성으로 '민생 효능감'을 내세우며, 속도감 있는 입법 추진과 개헌 완수를 약속했습니다.
<조정식 / 국회의장> "속도감 있는 민생입법 통과로 국민께 정치의 효능감을 돌려드리겠습니다. 국민 주권을 실현하고 효능감 있는 책임 정치를 만들 수 있는 개헌이 필요합니다."
국회부의장에는 민주당 남인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의장단 구성을 마친 여야는 이제 다음 주부터 원 구성 협상에 본격 착수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의 여지를 열어뒀지만, 필요할 경우 '상임위 독식 카드'도 꺼내들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과거 관행처럼 시간 끌기하고, 나눠 먹기식으로 하려고 하고, 발목 잡기식으로 하려고 하는 건, 그런 건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은 법사위원장 자리입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 후속 논의와 국정과제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법사위 주도권이 필수적이라며, 법사위 만큼은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4석을 탈환한 점을 내세우며, 거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법사위원장을 가져와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네 분 의원님 당선된 건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독재를 강하게 견제해야 한다는 민심…"
민주당이 협상의 주도권을 쥐고 있긴 하지만, 여론의 부담 역시 적지 않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승리했어도 서울시장 선거를 내주며 정권 견제 심리 역시 적지 않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여당에서도 '의회 독주' 낙인은 피하고 싶은 게 사실입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전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원 구성 협상에 나설 국민의힘의 새 원내지도부는 다음 주 선출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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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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