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종합특검팀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 반발로 출석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채원 기자.
[기자]
네, 과천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 나와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호송차를 탄 채로 오전 9시 46분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곧장 특검 사무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면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특검사무실 앞 도로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윤 전 대통령 이름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변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채명성 변호사와 유정화 변호사는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죄가 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조사하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지난달 말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면서 불발된 바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이 세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하면 강제 구인을 검토하겠다며 압박에 나섰고, 결국 양측은 토요일인 오늘 출석해 조사받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종합특검 출범 102일 만입니다.
하지만 출석 전까지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다고 밝혔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발에 부딪혀 비공개 소환으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파 의혹 관련 조사를 받는데, 이 내용도 같이 짚어주시죠.
[앵커]
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시를 받은 국가안보실은 계엄 다음날 국가정보원에 '우방국가에 비상계엄 배경을 설명하라'는 요청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조태용 전 국정원장 지시로 국정원 1차장 산하 해외 담당 부서가 메시지를 영문으로 번역했고, 미국 중앙정보국 책임자를 직접 불러 이를 설명했다는 게 특검팀이 파악한 내용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조사에서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작성한 의도와 이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3일에도 특검팀에 출석해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과천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TV 안채원입니다.
[현장연결 이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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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chae1@yna.co.kr)
2차 종합특검팀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 반발로 출석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채원 기자.
[기자]
네, 과천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 나와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호송차를 탄 채로 오전 9시 46분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곧장 특검 사무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면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특검사무실 앞 도로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윤 전 대통령 이름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경찰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주변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채명성 변호사와 유정화 변호사는 오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도, 죄가 되지 않는 것을 억지로 조사하는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검팀은 당초 지난달 말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재판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면서 불발된 바 있습니다.
이에 특검팀이 세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하면 강제 구인을 검토하겠다며 압박에 나섰고, 결국 양측은 토요일인 오늘 출석해 조사받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종합특검 출범 102일 만입니다.
하지만 출석 전까지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다고 밝혔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발에 부딪혀 비공개 소환으로 방식을 바꿨습니다.
[앵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계엄 정당화 메시지 전파 의혹 관련 조사를 받는데, 이 내용도 같이 짚어주시죠.
[앵커]
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비상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메시지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것이다'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시를 받은 국가안보실은 계엄 다음날 국가정보원에 '우방국가에 비상계엄 배경을 설명하라'는 요청과 함께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조태용 전 국정원장 지시로 국정원 1차장 산하 해외 담당 부서가 메시지를 영문으로 번역했고, 미국 중앙정보국 책임자를 직접 불러 이를 설명했다는 게 특검팀이 파악한 내용입니다.
특검팀은 오늘 조사에서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작성한 의도와 이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13일에도 특검팀에 출석해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과천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TV 안채원입니다.
[현장연결 이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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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cha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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