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투표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규탄 시위가 오늘(8일)로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이번 선거의 공정성을 문제삼으며 20~30대가 대거 참여하면서 기존에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이들과는 선을 긋는 모습인데요.
이 때문에 시위 참가자간 갈등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장 입구 앞에 시민들이 모여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지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밤샘 시위는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 상당수는 2030 청년층인데요.
이들은 투표지 부족 사태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은호 / 충청남도 부여군> "평소에는 딱히 큰 관심이 없었지만 국가가 선거의 공정성을 어기고 저희 국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 같아서…"
좌우 이념과 관계없이 선거 관리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모인 것임을 강조하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일부 강경 보수 세력과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건우 / 경기 용인시> "민주주의 기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나온 거기 때문에 한쪽에 치우친 그런 프레임을 받는 것에 대해 굉장히 큰 거부감을 느끼고 있고…"
다만 2030 세대가 다수를 이뤘던 주말과 달리 평일 낮 시간 대에는 젊은 층이 줄어들면서 곳곳에서 부정선거 구호를 외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현장음> "부정선거! 재선거!"
재선거만 외치자는 젊은 참가자들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강성 보수 진영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겁니다.
한편 현장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막겠다며 핸드볼 경기장 출입구가 봉쇄되면서 선수들조차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대회를 앞두고 여성 유소년 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가려 하자 시위 참가자들이 신분을 확인하겠다며 막아섰고 소지품 검사까지 하며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겨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를 배치해 인파와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집회 초기 일부 참가자가 경찰과 기자를 폭행하고 신상을 공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김 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
투표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규탄 시위가 오늘(8일)로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이번 선거의 공정성을 문제삼으며 20~30대가 대거 참여하면서 기존에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이들과는 선을 긋는 모습인데요.
이 때문에 시위 참가자간 갈등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장 입구 앞에 시민들이 모여 돗자리를 깔고 자리를 지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밤샘 시위는 나흘째 이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 상당수는 2030 청년층인데요.
이들은 투표지 부족 사태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재선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은호 / 충청남도 부여군> "평소에는 딱히 큰 관심이 없었지만 국가가 선거의 공정성을 어기고 저희 국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 같아서…"
좌우 이념과 관계없이 선거 관리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모인 것임을 강조하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일부 강경 보수 세력과는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건우 / 경기 용인시> "민주주의 기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나온 거기 때문에 한쪽에 치우친 그런 프레임을 받는 것에 대해 굉장히 큰 거부감을 느끼고 있고…"
다만 2030 세대가 다수를 이뤘던 주말과 달리 평일 낮 시간 대에는 젊은 층이 줄어들면서 곳곳에서 부정선거 구호를 외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현장음> "부정선거! 재선거!"
재선거만 외치자는 젊은 참가자들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강성 보수 진영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겁니다.
한편 현장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막겠다며 핸드볼 경기장 출입구가 봉쇄되면서 선수들조차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대회를 앞두고 여성 유소년 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가려 하자 시위 참가자들이 신분을 확인하겠다며 막아섰고 소지품 검사까지 하며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겨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를 배치해 인파와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편 집회 초기 일부 참가자가 경찰과 기자를 폭행하고 신상을 공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경찰은 사실관계를 파악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장동우]
[영상편집 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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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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