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스스로를 'K-젠슨'이라고 칭한 황 CEO는 "최고의 시기에 졸업하는 서울대 학생들이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젠슨 황! 젠슨 황!"

환호 속에 모습을 드러낸 황 CEO가 그래픽카드와 자신이 그려진 포스터에 일일이 싸인을 합니다.

국내에서의 인기를 반영하듯 초여름 날씨에도 황 CEO가 즐겨 입는 가죽자켓을 따라 입은 학생도 있었습니다.

1천여명의 서울대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에 나선 황 CEO는 AI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며 학생들을 독려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AI의 현대화는 비로소 폭발적으로 성장하려고 합니다. 이륙 직전이라고 볼 수 있죠. 여러분은 아주 시의적절한 때에 이 자리에 있습니다."

뛰어난 제조업 기술과 AI 역량을 모두 갖춘 한국 산업의 저력을 칭찬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K를 붙여 스스로를 'K-젠슨'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요즘 날 K가 붙은 모든 것들은 아주 인기가 있죠. (K-젠슨) K-젠슨!"

학생들은 세계적인 CEO로부터 많은 영감과 자극을 받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택훈·채민준 / 서울대 산업공학과 1학년> "저도 젠슨 황 같이 정말 좋은 CEO가 되고 싶어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과 동기 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박정현·정재영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 "공감되는 측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분야에도 어떻게 AI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계속 고민하면서 연구를 해야겠다…"

황 CEO는 학생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AI컴퓨터 등을 선물했고 서울대는 황 CEO에게 규장각 고지도와 서울대 잠바를 전달했습니다.

숨 가쁜 일정 속에서도 황 CEO는 학생들을 만나 영감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양재준]

[영상편집 박서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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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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