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열흘 간의 유럽 순방에 들어갔습니다.

벨기에를 시작으로,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합니다.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열리게 될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열흘간 이어지는 유럽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가장 먼저 향하는 방문국은 벨기에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브뤼셀에 머무르며 한-벨기에 정상회담, 한-EU 정상회담 등을 할 예정입니다.

8년 만에 한국 정상의 EU 양자 방문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청와대는 보고 있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지난 5일)> "EU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길을 넓히고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활동하기 원활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오는 10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해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조르자 멜로니 국무총리와 회담합니다.

14일부터는 교황청을 방문하는데, 성바오로 대성당에서 평화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특히 레오 14세 교황과 면담할 계획입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지난 5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관심은 교황에 방북을 요청할지 여부인데, 청와대는 "여러 논의들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체적 언급은 삼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프랑스 에비앙으로 이동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남이 이뤄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성사될 경우 핵잠 도입 등 팩트시트 이행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최근 안보 협상 재개로 핵연료 농축·재처리와 핵잠과 관련해 "아주 생산적이고 유익한 협의가 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특히 "핵잠수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빠른 속도로 진행해 연말까지는 구체적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한미 정상의 회담 가능성에 "현재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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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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