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최근 이틀간 개인 투자자 보유 주식 3천억원 가량이 강제 처분되며 롤러코스터 증시에 코스피 공포지수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심상치 않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주 월요일이 코스피가 8% 넘게 큰폭으로 떨어졌다가 어제 다시 8% 넘게 오르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간밤 뉴욕증시가 미군 헬기가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추락하는 등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대감이 한풀 꺾이며 반도체주가 또 하락하며 우리 증시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의 등락이 큰 이유는 뭐라고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코스피 지수가 크게 떨어진 만큼 크게 오르기도 했지만 코스피 변동성 지수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수준의 높은 공포 심리를 보이고 있는데요. 당분간 이런 롤러코스터 장세가 계속될까요?

<질문 2> 지난 이틀간 강제 처분된 개인 주식이 3천억원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지난달에도 반대매매 금액이 1,458억을 기록한 적 있지만, 올해 들어 이틀 연속 1천억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빚내서 투자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의미겠죠?

<질문 2-1>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개미들은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모양샙니다. 이틀간 주요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6천억 넘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빚투는 위험한 행동 아닌가요?

<질문 3> 어제 SK하이닉스 주가가 15% 이상 급등했지만, 정작 이를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30% 가까이 급락했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그제 주가가 하락했을 때는 레버리지 ETF가 폭등했다고 하는데, 원래 주가가 오르면 관련 레버리지 ETF도 올라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질문 3-1> 롤러코스터 장세의 원인이 단순히 대외변수로만 보기에는 폭이 너무 큰데요. 최근 도입된 이 레버리지 상품이 변동성을 키웠다는 분석도 있는데, 이 부분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4> 미국 증시 변동성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30선 위로 올라섰습니다. 어제 외환당국이 적극 개입하며 1,550원을 뚫고 고공행진하던 환율을 1510원대까지 끌어내렸는데요. 지금 우리나라 환율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4-1> 반도체가 이끄는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원달러 환율의 증가로 우리 돈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요.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5> ‘달러 방파제’라고 할 수 있는 외환보유고가 올해 들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외환보유고는 어떤 상황인 건가요?

<질문 6> 많은 전문가들이 현지시각 10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주시해야 한다고 하고 있는데요. 이것에 따라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릴 수도 있고, 그 여파가 우리 한국은행 금리결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데,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 받으신 분들은 더 힘들어질 텐데요?

<질문 7> 부동산 시장 이야기도 잠시 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실거주가 아닌 투기 목적의 부동산을 대상으로는 보유세를 늘릴 것이라고 했는데요. 다음달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나옵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질문 8> 마지막으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야기도 해 볼게요. 젠슨 황 CEO가 방한 내내 고대역폭메모리, HBM 공급 확대를 요청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상대로 3각 밀당 행보를 보였다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AI 생태계의 핵심인 HBM, 미 주식시장에서도 연일 AI 거품론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AI 산업, 그리고 K-메모리 시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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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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