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늘(10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첫 진상규명회의가 열렸습니다.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객관적 진상 규명을 강조하며 진영 논리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한편 선관위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법 추진에도 속도가 날 걸로 보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관위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배경을 밝히기 위한 진상규명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선거관리 시스템의 혁신적 쇄신이 시급하다"며 객관적 진상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조현욱 /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진보, 보수 진영과 무관하게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참정권 침해 사태에 대해서 오직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자…"

이런 가운데 중앙선관위가 공식 회의 없이 내부 결재만으로 투표용지 최소 인쇄 기준을 50%로 낮춘 점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선거 관리 부실이 연일 드러나면서, 국회도 진상규명과 선관위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본회의 보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

국민의힘이 선관위 특검법을 당론 발의한 가운데, 민주당도 특검 필요성을 언급하며 양당 공감대가 수렴하는 모습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하루 빨리 국회 국정조사 특위를 가동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겠습니다.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연합뉴스TV 인터뷰)> "우선 신속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도입을 해서 그 실태를 조사하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우고…"

민주당은 이에 더해 선거제도 개혁 TF를 띄우며, 개헌을 포함한 선거 관리 체제의 전면 개편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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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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