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3선 정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권파' 인사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제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없다"며 특히 "특정세력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친한동훈계를 겨냥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당권파 정점식, 비당권파 김도읍·성일종 의원의 3파전으로 시작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며 결선 투표로 이어졌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결선에서 김 의원보다 7표를 더 얻으며 앞으로 1년을 이끌 원내 사령탑 자리에 앉았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강력한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꺼내들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에게는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습니다.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사실상 한동훈 의원과 친한계를 향한 경고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무소속인 한 의원 복당은 화두로 떠오르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연합뉴스TV 인터뷰)> "한동훈 의원께서도 지금 복당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도 않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우리 당의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의원에 각을 세운 것과 달리, 지방선거 패배 이후 사퇴 압박이 이어지는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해선 숙고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선거 패배 후 책임 문제에 대해 많은 의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집단지성으로 문제에 대처하겠다는 원칙적 방침만 확인했습니다.
'도로 친윤당' 우려에 대해선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친윤이란 계파 자체가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표 앞에는 당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원구성 협상이라는 난제가 놓여 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은 전통적으로 제1 야당의 몫"이라며,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협상에서 강대강 대치를 예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심 경제 상임위도 상임위원장을 맡아야 견제와 균형이 이뤄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 과정에서도 정 원내대표는 총력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김성수 홍수호 김상훈]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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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3선 정점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당권파' 인사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이제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없다"며 특히 "특정세력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친한동훈계를 겨냥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양소리 기자입니다.
[기자]
당권파 정점식, 비당권파 김도읍·성일종 의원의 3파전으로 시작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며 결선 투표로 이어졌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결선에서 김 의원보다 7표를 더 얻으며 앞으로 1년을 이끌 원내 사령탑 자리에 앉았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선출 직후 강력한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꺼내들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리에게는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습니다.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사실상 한동훈 의원과 친한계를 향한 경고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무소속인 한 의원 복당은 화두로 떠오르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연합뉴스TV 인터뷰)> "한동훈 의원께서도 지금 복당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도 않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우리 당의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의원에 각을 세운 것과 달리, 지방선거 패배 이후 사퇴 압박이 이어지는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해선 숙고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선거 패배 후 책임 문제에 대해 많은 의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집단지성으로 문제에 대처하겠다는 원칙적 방침만 확인했습니다.
'도로 친윤당' 우려에 대해선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며 "친윤이란 계파 자체가 지금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표 앞에는 당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원구성 협상이라는 난제가 놓여 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은 전통적으로 제1 야당의 몫"이라며,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협상에서 강대강 대치를 예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심 경제 상임위도 상임위원장을 맡아야 견제와 균형이 이뤄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 과정에서도 정 원내대표는 총력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
[영상취재 박태범 김성수 홍수호 김상훈]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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