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반도체 업체의 고졸 생산직 직원들이 수억원대 성과급을 받게 되면서 '고학력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사회적 통념도 깨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도 그대로 확인됐는데요.
김태욱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름 인파가 몰린 채용 설명회장.
교복을 입은 채 상담을 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고졸 인재 채용을 위한 엑스포에 대학 진학 대신 취업에 나서려는 학생들이 가득 몰린 겁니다.
단연 최대 관심은 반도체와 전략산업으로 떠오르는 로봇과 미래차 분야.
이른바 생산직의 왕으로 불리는 '킹산직'입니다.
<최현민 /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학생> "대학을 가는 것보다 요즘 현황으로 봤을 때 취업을 우선으로 하여 이제 돈을 벌면서 생활하는 것이 지금 반도체 (취업)경쟁에도 유리하고…"
<박지웅 /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BMW 한독모터스 취업)> "일을 일찍 시작함으로써 남들보다 현장 실무 경험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라서 저는 (대학 진학보다) 되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의 고졸 생산직 직원들이 수억원대 성과급을 받게 되면서, 현장직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최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68%가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66%는 연봉이 높은 것이 긍정 평가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정부도 빠르게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일터 중심 교육훈련제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상진 /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지원국장> "반도체라든지 AI 로봇 같은 이런 첨단 분야 10개 분야의 79개 직종을 봤을 때 한 2만 3천여 명의 학습 근로자가 일학습병행제로 참여하고 있거든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20대 후반 대졸 이상 학력자의 실업률이 고졸보다 높은 현상은 지난 2023년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서영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태욱(tw@yna.co.kr)
최근 반도체 업체의 고졸 생산직 직원들이 수억원대 성과급을 받게 되면서 '고학력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사회적 통념도 깨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위기는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도 그대로 확인됐는데요.
김태욱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름 인파가 몰린 채용 설명회장.
교복을 입은 채 상담을 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고졸 인재 채용을 위한 엑스포에 대학 진학 대신 취업에 나서려는 학생들이 가득 몰린 겁니다.
단연 최대 관심은 반도체와 전략산업으로 떠오르는 로봇과 미래차 분야.
이른바 생산직의 왕으로 불리는 '킹산직'입니다.
<최현민 /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학생> "대학을 가는 것보다 요즘 현황으로 봤을 때 취업을 우선으로 하여 이제 돈을 벌면서 생활하는 것이 지금 반도체 (취업)경쟁에도 유리하고…"
<박지웅 /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BMW 한독모터스 취업)> "일을 일찍 시작함으로써 남들보다 현장 실무 경험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라서 저는 (대학 진학보다) 되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의 고졸 생산직 직원들이 수억원대 성과급을 받게 되면서, 현장직 '블루칼라'에 대한 인식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최근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68%가 블루칼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66%는 연봉이 높은 것이 긍정 평가 이유라고 답했습니다.
정부도 빠르게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일터 중심 교육훈련제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상진 /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지원국장> "반도체라든지 AI 로봇 같은 이런 첨단 분야 10개 분야의 79개 직종을 봤을 때 한 2만 3천여 명의 학습 근로자가 일학습병행제로 참여하고 있거든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20대 후반 대졸 이상 학력자의 실업률이 고졸보다 높은 현상은 지난 2023년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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