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유의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국 18개 대학교에서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는데요.
박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 대표자들이 연단에 서고, 지켜보는 학생들이 호응합니다.
<이의빈 /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의장> "참정권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한 사람에게 보장된 한 표의 가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방선거 당시 벌어진 전국적인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의 대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곳 서울대 뿐 아니라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권에서만 14개 대학이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전북대와 부산대 등 지역 대학에서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학생들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 선관위 구조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선언은 6·10 민주항쟁 39주년 기념일에 맞춰 이뤄졌는데 이한열 열사의 모교 연세대학교에서도 구호 제창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국가에 의한 참정권 침해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는 정치, 이념의 문제가 아닌 국민 권리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인서 / 연세대 총학 비상대책위원장> "국가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했습니다. 이것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1번과 2번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민의 권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정쟁에 선을 긋고 진상규명에 집중해야 한다고도 입을 모았습니다.
<이은서 / 서울대 음악대학 23학번> "(투표지 부족 사태는) 굉장히 큰 사안이라고 생각을 해요. 좀 더 정치적인 부분에서 멀어져 있는 학교 안에서의 시국선언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 항의 집회에서 2030 젊은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도 투표지 사태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연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이정우]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허진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준혁(baktoyou@yna.co.kr)
초유의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국 18개 대학교에서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는데요.
박준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 대표자들이 연단에 서고, 지켜보는 학생들이 호응합니다.
<이의빈 /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의장> "참정권은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며, 한 사람에게 보장된 한 표의 가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훼손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방선거 당시 벌어진 전국적인 투표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의 대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이곳 서울대 뿐 아니라 고려대와 연세대 등 서울권에서만 14개 대학이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전북대와 부산대 등 지역 대학에서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학생들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 선관위 구조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선언은 6·10 민주항쟁 39주년 기념일에 맞춰 이뤄졌는데 이한열 열사의 모교 연세대학교에서도 구호 제창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국가에 의한 참정권 침해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는 정치, 이념의 문제가 아닌 국민 권리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인서 / 연세대 총학 비상대책위원장> "국가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했습니다. 이것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1번과 2번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민의 권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정쟁에 선을 긋고 진상규명에 집중해야 한다고도 입을 모았습니다.
<이은서 / 서울대 음악대학 23학번> "(투표지 부족 사태는) 굉장히 큰 사안이라고 생각을 해요. 좀 더 정치적인 부분에서 멀어져 있는 학교 안에서의 시국선언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 항의 집회에서 2030 젊은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도 투표지 사태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연일 확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이정우]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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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bakto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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