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새로운 위험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더 강하게 공격할거라고 압박했고, 이란은 결사항전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확전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더 강력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이란을 아주 강하게 공격할 겁니다. (폭격을 재개하는 건가요?) 네, 헬기(격추)와 관련된 일을 근거로 우리는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이란 발전소와 교량이 추가 타격 대상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지지부진한 종전 협상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종전 합의를 체결하고 살아남을 기회가 있다"며 "이란이 할 일은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이 할 일은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것뿐입니다. 협상은 이미 완전히 끝났고, 우리도 모든 협상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꾸 시간을 끌고 있습니다."

이란은 트럼프의 발언은 "이란의 강력한 의지 앞에서 드러내는 절박함의 표현일 뿐"이라며 항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란군도 이란의 기간시설을 공격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 성명> "범죄를 저지른 미군이 이란을 추가로 공격할 경우 해당 지역에서 식별된 목표물들을 상대로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타격이 이뤄질 것입니다."

양측 모두 전면전은 피하려 하면서도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면서 종전 문턱까지 갔던 미국과 이란은 이제 확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미국 언론은 양측의 충돌이 전쟁을 '위험한 새 국면'으로 밀어 넣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의 사태가 지난 4월 휴전 선언 이후 가장 심각한 확전 양상이라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취재 이현경]

[영상편집 진화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