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증거로 지목돼 법원이 보존을 명령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상자를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미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잠실7동주민센터에서 보관하던 해당 투표용지 상자가 그제(9일) 송파구선관위로 반납됐고, 이후 구 선관위가 예정대로 폐기 업체에 상자를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증거보존 신청에 따른 법원 결정문은 이미 폐기업체가 다녀간 뒤에 송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어제 증거보전을 위해 현장검증에 나섰지만, 상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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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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