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 초반 7,400선 아래로 밀렸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장 초반 급락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오른 7,763.95에 장을 마쳤습니다.

2% 넘게 급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7,390선까지 밀리며 7,400선을 내주기도 했습니다.

간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된 데다 미국 기술주 급락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입니다.

여기에 AI 투자 수익성 우려까지 더해지며 장 초반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줄였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조4천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원, 7천억원 넘게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냈습니다.

장 초반 나란히 급락했던 반도체 투톱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SK하이닉스는 2.59% 상승 마감했지만 삼성전자는 1%대 하락 마감하며 30만원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76% 상승한 996.93에 마감했습니다.

오후 들어 알테오젠과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150 선물지수가 6% 넘게 오르고 현물지수도 4% 이상 상승하면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 겁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9일 이후 이틀 만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오른 1,528.9원에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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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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