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출범을 위한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선관위는 "투표용지 분배에 실패한 것이 뼈아픈 실수"였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본회의에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되며 특위 활동을 본격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조속한 진상 규명의 필요성에는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국정조사의 범위와 위원 구성, 특검 동시 추진 여부 등을 두고는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가적 중대사안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는데, 정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에서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국민의힘 주도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조정식 신임 국회의장 주재로 진행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비공개 회동 자리에선 다음주 본회의를 열고 국조특위 계획서를 의결하는 방안이 오간 가운데, 특검 추진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추가 입장문을 발표하며 6·3 지방선거 당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송파구 전체로 보면 투표용지가 4만2천여 매 남았다"며 "투표용지 분배에 실패한 것이 뼈아픈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위 직무대행은 본투표 용지 인쇄 비율 50%는 사전투표율을 제외한 개념이라며 전체 투표 인쇄 비율은 73.3%였고, 송파구 전체 투표율은 65.8%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투표권이라도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후속 대응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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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국회에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출범을 위한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선관위는 "투표용지 분배에 실패한 것이 뼈아픈 실수"였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본회의에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되며 특위 활동을 본격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조속한 진상 규명의 필요성에는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국정조사의 범위와 위원 구성, 특검 동시 추진 여부 등을 두고는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국가적 중대사안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는데, 정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에서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여야 동수로 구성되는 국민의힘 주도 국정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조정식 신임 국회의장 주재로 진행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비공개 회동 자리에선 다음주 본회의를 열고 국조특위 계획서를 의결하는 방안이 오간 가운데, 특검 추진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추가 입장문을 발표하며 6·3 지방선거 당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송파구 전체로 보면 투표용지가 4만2천여 매 남았다"며 "투표용지 분배에 실패한 것이 뼈아픈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위 직무대행은 본투표 용지 인쇄 비율 50%는 사전투표율을 제외한 개념이라며 전체 투표 인쇄 비율은 73.3%였고, 송파구 전체 투표율은 65.8%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투표권이라도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후속 대응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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