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도 선거 책임론을 두고 당이 시끄럽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선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두고 공개 충돌까지 벌어졌는데요.
장 대표는 '버티기'에 돌입했지만, 당 안팎의 사퇴 요구는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포문을 연 건 친한계로 분류되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었습니다.
"책임 회피는 안 된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공개 제안하고 나선 건데, 당권파가 반발하며 곧장 정면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다음 지도부를 위해서 미래를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철없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하는 건 정치적으로 굉장히 미숙한 거 같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철없는 소리라뇨! 아니 철없는 소리라뇨!"
굳은 얼굴로 지켜보던 장동혁 대표, 사실상 '버티기'를 공식화했습니다.
자신의 거취가 아닌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집중해야 한다며 오히려 당내 의원들에게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떤 선택을 요구하거나 그 길을 열려면 110명의 의원님들께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주셔야…"
하지만 장 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 의원 25명은 공동 성명을 내고 "장 대표 리더십은 이미 붕괴됐다"며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에 입성한 한동훈 의원도 연일 장 대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선관위를 핑계로 자신의 연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보수를 우습게 만들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그 분이 없으면 (선관위 문제에) 더 집중될 수 있을 거예요. 음모론까지 결합해서 자기 연명의 길로 쓰는 건 시민들께 도리가 아닙니다."
장 대표 손에 제명된 한 의원 복당 문제도 뇌관입니다.
신임 정점식 원내대표가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심인데, 한 의원은 정 원내대표에게 축하난을 보내고 "보수 재건에 공감하는 모든 분과 함께 가고 싶다"며 복당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예(yeye@yna.co.kr)
국민의힘도 선거 책임론을 두고 당이 시끄럽습니다.
최고위원회의에선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두고 공개 충돌까지 벌어졌는데요.
장 대표는 '버티기'에 돌입했지만, 당 안팎의 사퇴 요구는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포문을 연 건 친한계로 분류되는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었습니다.
"책임 회피는 안 된다"며 '지도부 총사퇴'를 공개 제안하고 나선 건데, 당권파가 반발하며 곧장 정면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다음 지도부를 위해서 미래를 열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조광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철없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하는 건 정치적으로 굉장히 미숙한 거 같습니다."
<우재준 / 국민의힘 최고위원> "철없는 소리라뇨! 아니 철없는 소리라뇨!"
굳은 얼굴로 지켜보던 장동혁 대표, 사실상 '버티기'를 공식화했습니다.
자신의 거취가 아닌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집중해야 한다며 오히려 당내 의원들에게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떤 선택을 요구하거나 그 길을 열려면 110명의 의원님들께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주셔야…"
하지만 장 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 의원 25명은 공동 성명을 내고 "장 대표 리더십은 이미 붕괴됐다"며 "그만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에 입성한 한동훈 의원도 연일 장 대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선관위를 핑계로 자신의 연명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보수를 우습게 만들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그 분이 없으면 (선관위 문제에) 더 집중될 수 있을 거예요. 음모론까지 결합해서 자기 연명의 길로 쓰는 건 시민들께 도리가 아닙니다."
장 대표 손에 제명된 한 의원 복당 문제도 뇌관입니다.
신임 정점식 원내대표가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심인데, 한 의원은 정 원내대표에게 축하난을 보내고 "보수 재건에 공감하는 모든 분과 함께 가고 싶다"며 복당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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