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와 관련해 작업자들이 막혀있던 세척 장비 배관을 직접 긁어내다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작업 책임자 격인 A씨로부터 "최근 세척공실 배관이 자주 막혔고, 배관 내 슬러지를 긁어내다 사고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그동안 세척 장비 배관 청소 등을 외부 업체에 맡겨왔는데, 사고 당일에는 자체적으로 작업을 한 정황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작업이 표준작업절차서(SOP)에 명시돼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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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훈(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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