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1일) 장 초반 7,400선 아래로 밀렸던 코스피가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동 리스크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겹치면서 하루 종일 큰 폭의 등락이 이어졌는데요.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장중 7,400선 아래로 밀렸다가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0.43% 오른 7,700선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동안 400포인트 넘게 오르내리며 변동성이 컸습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미국 기술주 약세,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겹치며 장 초반 매도세가 집중됐습니다.

다만 중동발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는 점차 안정을 찾았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간밤 미국에서 여러가지 악재가 있었지만 장중 이란 공격 자체가 상당히 제한적이었고 그 때문에 유가가 큰 폭으로 올라가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시장에 안도감을 준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여기에 이달 초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자극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조4천억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개인은 2조원 넘게 사들이며 물량을 모두 받아냈습니다.

코스닥 역시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1.5% 넘게 하락 출발했던 지수는 반도체 소부장주와 일부 바이오주 강세에 4.76% 급등 마감했습니다.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가 5분간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을 앞두고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4.7원 오른 1,528.9원에 종료됐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김소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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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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