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본인의 재산으로 총 250억여 원을 신고했는데요.
2채의 주택을 비롯해 강남구 오피스텔, 국채와 주식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에 신고한 본인 명의 재산은 약 250억 800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말 신고액보다 27억 원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예금이 103억여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동산과 국채 30억여 원, 주식 20억여 원 순이었습니다.
부동산 신고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과 경기 양평에 각각 단독주택이 있는 다주택자입니다.
이 외에도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과 종로구 일대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재산 신고에 포함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는 최근 매각했습니다.
사들인 지 20년 만에 30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성숙 / 국무총리 후보자(지난 9일)> "(야당에서 다주택 문제 삼는데) 청문회 때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실 아파트 말고 주택 처분 계획) 지금 진행 중, 아니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 등 주로 해외 주식과 ETF에 집중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러한 해외주식을 이르면 이번 주까지 매각할 계획이며, 이미 2천 만원어치 가량의 가상자산은 전량 처분했습니다.
한 후보자의 과거 전과 기록도 이번에 확인됐습니다.
포털사이트 엠파스 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6년, 음란물 유포 등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벌금 1천만 원과 몰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한 후보자는 지난해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됐을 때 문민정부 이후 역대 최고 자산가 장관 후보자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미행사 스톡옵션을 포함해 440억 원대 재산을 신고한 바 있습니다.
다가올 인사청문회에서는 재산 형성 과정과 과거 전과 기록 등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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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영(kwak_ka@yna.co.kr)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본인의 재산으로 총 250억여 원을 신고했는데요.
2채의 주택을 비롯해 강남구 오피스텔, 국채와 주식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에 신고한 본인 명의 재산은 약 250억 800만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말 신고액보다 27억 원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항목별로 보면 예금이 103억여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부동산과 국채 30억여 원, 주식 20억여 원 순이었습니다.
부동산 신고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한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과 경기 양평에 각각 단독주택이 있는 다주택자입니다.
이 외에도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과 종로구 일대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재산 신고에 포함됐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는 최근 매각했습니다.
사들인 지 20년 만에 30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성숙 / 국무총리 후보자(지난 9일)> "(야당에서 다주택 문제 삼는데) 청문회 때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실 아파트 말고 주택 처분 계획) 지금 진행 중, 아니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테슬라와 애플, 엔비디아 등 주로 해외 주식과 ETF에 집중됐습니다.
한 후보자는 이러한 해외주식을 이르면 이번 주까지 매각할 계획이며, 이미 2천 만원어치 가량의 가상자산은 전량 처분했습니다.
한 후보자의 과거 전과 기록도 이번에 확인됐습니다.
포털사이트 엠파스 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6년, 음란물 유포 등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벌금 1천만 원과 몰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한 후보자는 지난해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됐을 때 문민정부 이후 역대 최고 자산가 장관 후보자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미행사 스톡옵션을 포함해 440억 원대 재산을 신고한 바 있습니다.
다가올 인사청문회에서는 재산 형성 과정과 과거 전과 기록 등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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