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차 종합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오늘(13일) 두 번째 조사를 진행합니다.

오늘(13일)은 구속 영장이 청구된 김명수 전 합참의장의 혐의를 보강할 참고인 조사가 주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한편 윤 전 대통령의 반란 우두머리 혐의는 이중기소 논란 속에 불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다시 2차 종합특검에 출석합니다.

<김지미 / 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보(지난 8일)> "이번주 토요일이죠. 13일 토요일 10시 반란죄 혐의 등과 관련하여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할 에정입니다."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특검은 오늘 윤 전 대통령을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피의자 조사뿐 아니라 구속 기로에 놓인 김명수 전 합참의장 등의 혐의와 관련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의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을 철수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받고도 조치하지 않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특검은 김 전 의장의 이러한 '부작위'가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이 있다고 보고, 윤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당초 고심했던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는 불기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는데, 같은 행위에 반란죄를 다시 적용하는 건 이중기소일 수 있다는 우려가 특검 내부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뒤, 처분 방향을 최종적으로 정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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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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