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려던 레오14세 교황의 전세기가 고장나자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자신의 전용기를 제공했습니다.

교황은 지난 6일 시작한 스페인 방문을 마치고 로마행 전세기에 올랐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항공기가 뜨지 못했습니다.

이에 배웅하러 나왔던 펠리페6세는 직접 항공기에 올라 교황에게 내리도록 요청한 뒤 전용 항공기를 제공하고 다시 교황을 배웅했습니다.

통상 교황의 해외 방문에는 이탈리아 국영 ITA 항공이 방문국까지 전세기를 띄우고 방문국 국적 항공사가 로마행 항공편을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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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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