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거 책임론에 휩싸인 여야 대표가 나란히 정면돌파를 택한 모습입니다.
강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며 양당 모두 쇄신 논의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정권은 짧다' 발언 뒤 거센 후폭풍에 부딪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연일 단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처럼 민주당이 어려울수록 더 단결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내 퇴진 압박 속에 정 대표가 기대는 건 '강성 당심'입니다.
'1인 1표제'를 띄우며 이에 반대한 의원들을 공개적으로 압박했고,
청와대와 이견이 노출된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이대로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 연임 도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민주당 분위기는 이미 당권경쟁 국면으로 넘어갔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대결 구도 속에 당내 갈등이 커지는 모습인데, 정 대표의 사퇴 시점으로 꼽히는 오는 24일 전후가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맞서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부정선거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고, 연일 SNS를 쏟아내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내 의원들의 사퇴 요구엔 "정신 패배"라고 맞받으며 거취 논의 자체를 차단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당내 의원들이)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 대표, 자신이 지원한 지역은 대부분 패배했지만 '선방했다'고 자평하며 1년 남은 임기를 채우겠단 입장입니다.
하지만 연일 퇴진 요구는 커지고 있고, 소장파가 요구한 의원총회가 열린다면 거취 논의를 더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여야 대표가 나란히 강성층에 기대 위기 돌파에 나선 모습.
지난 선거 기간 바뀌겠다고 외쳤던 정치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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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선거 책임론에 휩싸인 여야 대표가 나란히 정면돌파를 택한 모습입니다.
강성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며 양당 모두 쇄신 논의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정권은 짧다' 발언 뒤 거센 후폭풍에 부딪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연일 단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처럼 민주당이 어려울수록 더 단결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내 퇴진 압박 속에 정 대표가 기대는 건 '강성 당심'입니다.
'1인 1표제'를 띄우며 이에 반대한 의원들을 공개적으로 압박했고,
청와대와 이견이 노출된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이대로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 연임 도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민주당 분위기는 이미 당권경쟁 국면으로 넘어갔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대결 구도 속에 당내 갈등이 커지는 모습인데, 정 대표의 사퇴 시점으로 꼽히는 오는 24일 전후가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 맞서 '투표 용지 부족 사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부정선거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고, 연일 SNS를 쏟아내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내 의원들의 사퇴 요구엔 "정신 패배"라고 맞받으며 거취 논의 자체를 차단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당내 의원들이)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답을 먼저 주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 대표, 자신이 지원한 지역은 대부분 패배했지만 '선방했다'고 자평하며 1년 남은 임기를 채우겠단 입장입니다.
하지만 연일 퇴진 요구는 커지고 있고, 소장파가 요구한 의원총회가 열린다면 거취 논의를 더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여야 대표가 나란히 강성층에 기대 위기 돌파에 나선 모습.
지난 선거 기간 바뀌겠다고 외쳤던 정치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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