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걸그룹 리센느가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 '거제 야호' 발언으로 화제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 '밈'으로 재탄생하며 노래까지 역주행하고 있는데요.

젊은 세대 사이 통하는 밈이 아이돌 인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브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너 지금 이러고 거제 가잖아? 거제 시민들한테 혼나 진짜" "거제 야호~!"

인지도가 낮았던 걸그룹 리센느를 단숨에 띄운 한마디, '거제 야호'.

일본인 멤버 미나미가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외친 발언이 예상치 못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짧은 멘트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밈'으로 확산됐습니다.

결국 '거제 야호'는 2024년에 발매한 노래의 역주행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일명 '영크크' 신드롬을 만든 그룹 코르티스도 밈의 힘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미니 2집 타이틀곡 '레드레드'에 등장하는 가사 '도가니 사리기'가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퍼진가운데,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총리직에 임하는 각오를 이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한성숙 / 국무총리 후보자> "도가니 사리기 레드레드 신호등 바뀌었어 그린그린 넘어가 울타리 그린그린"

아일릿 역시 노래 '잇츠 미' 비트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탄생한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유행어를 입힌 영상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젠지 세대 사이에서 통하는 밈이 아이돌 흥행의 새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 평론가> "완성도가 있건 없건 평소에 자기가 관심이 있었던 내용이건 아니건 간에 약간의 홀릭이 됐을 경우에는 이제 디깅하면서(파고들면서) 노래, 뮤직비디오, 팬덤까지도 이뤄지기 때문에"

밈을 통한 흥행은 숏폼 소비가 일상화된 흐름과 맞물린 현상이라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 전천호]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조세희]

[화면출처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리센느 유튜브 코르티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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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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