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제도에 변화가 생길까요.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외국인 선수 보유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구단과 선수들마다 입장은 다릅니다.
장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2027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보유 규모를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유는 늘리되, 1군 출전 선수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3명으로 유지하겠다는 건데, 올해 도입된 아시아쿼터 1명을 포함하면 외국인 선수가 여섯명이 되는 겁니다.
리그 경쟁력강화와 부상에 따른 전력 공백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게, KBO의 설명입니다.
이에 A 구단 관계자는 "선수 수급에 도움은 되겠지만 국내 선수들과 충분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고, B 구단 관계자는 "장단점이 5대5로 보인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선수들은 반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국인 선수 투입시 확실한 전력 강화 효과를 보는 포지션은 투수.
외국인 투수 쏠림 현상이 더 뚜렷해질 수 밖에 없다는 진단입니다.
결국 우리나라 선수들의 설 곳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리그 경쟁력을 강화하려다 국제 경쟁력은 잃게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의 마운드 약화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성적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 "전부 다 대부분 팀이 (외국인) 투수들을 선호할텐데, 어느 정도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겠느냐."
<민훈기 / 야구해설위원> "1군 출전 등록 이런 것은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아요. 1군에서의 국내 선수 기회가 줄어들면, 더 이상 줄어들면 안되겠죠. 벌써 네 자리나 차지하고 있는데."
KBO 측은 "내부적으로 의견 취합 중인 단계로 구단마다 입장이 다르다"며 "선수협회와도 충분히 논의해 올해 안에는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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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제도에 변화가 생길까요.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외국인 선수 보유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구단과 선수들마다 입장은 다릅니다.
장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 KBO가 2027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보유 규모를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유는 늘리되, 1군 출전 선수는 현행과 마찬가지로 3명으로 유지하겠다는 건데, 올해 도입된 아시아쿼터 1명을 포함하면 외국인 선수가 여섯명이 되는 겁니다.
리그 경쟁력강화와 부상에 따른 전력 공백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게, KBO의 설명입니다.
이에 A 구단 관계자는 "선수 수급에 도움은 되겠지만 국내 선수들과 충분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고, B 구단 관계자는 "장단점이 5대5로 보인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선수들은 반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국인 선수 투입시 확실한 전력 강화 효과를 보는 포지션은 투수.
외국인 투수 쏠림 현상이 더 뚜렷해질 수 밖에 없다는 진단입니다.
결국 우리나라 선수들의 설 곳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데, 리그 경쟁력을 강화하려다 국제 경쟁력은 잃게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의 마운드 약화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성적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 "전부 다 대부분 팀이 (외국인) 투수들을 선호할텐데, 어느 정도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겠느냐."
<민훈기 / 야구해설위원> "1군 출전 등록 이런 것은 건드리면 안 될 것 같아요. 1군에서의 국내 선수 기회가 줄어들면, 더 이상 줄어들면 안되겠죠. 벌써 네 자리나 차지하고 있는데."
KBO 측은 "내부적으로 의견 취합 중인 단계로 구단마다 입장이 다르다"며 "선수협회와도 충분히 논의해 올해 안에는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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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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