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과 체코의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은, 경기 내용도 그렇지만 멕시코인들이 우리나라를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도 화제가 됐습니다.

멕시코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태극전사들의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준성 기자가 멕시코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 영상을 보기 위한 멕시코 팬들로 극장이 붐빕니다.

굿즈를 챙겨들고 상영관에 들어가 오빠들의 이름을 크게 외쳐봅니다.

<현장음>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BTS!"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K팝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은 멕시코에 친근한 나라가 됐습니다.

<라울 / 멕시코 BTS 팬>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를 통해 한국 문화를 많이 전파하기 시작했고…성인들도 정말 좋아하고 아주 대중화됐어요. 심지어 남성 관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졌죠."

한국축구도 인기입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는 '카잔의 기적'을 일으키며 멕시코가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바 있습니다.

'형제국'을 향한 멕시코인들의 환대는 뜨겁습니다. 과달라하라 거리에 나서면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팬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고, 대표팀 유니폼 품절 대란까지 일어날 정도.

<다나 / 멕시코 스포츠매장 점원> "일주일 전에 한국 대표팀 유니폼이 매진됐고,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많은 이들이 구매하고 싶어했습니다…한국 대표팀 유니폼의 수요가 많아서 멕시코 전역에 있는 모든 매장에 200벌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원래 우리나라 대표팀 유니폼이 팔리던 진열대입니다. 다른 나라 유니폼과 달리 지금은 모두 품절돼 매장 내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동지는 내일의 적이 돼야 합니다.

오는 19일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이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하루 휴식을 취한 대표팀도 조 1위 쟁탈전이 될 멕시코전 승리를 위해 다시 담금질에 나섭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고종필]

[그래픽 조세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우준성(Spaceshi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