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두 번째 조정기일이 내일(15일) 열립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 모두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2년여 만에 법정에서 대면하게 됐는데요.
분할 비율 재산정을 둘러싼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배규빈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에 모두 참석합니다.
두 사람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것은 항소심 마지막 변론 기일이었던 지난 2024년 4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입니다.
양측의 기본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치며 1시간 만에 끝난 첫 조정기일과 달리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재산분할의 규모와 방법, 기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쟁점은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지, 인정한다면 이번 파기환송심 시점을 기준으로 할지, 2심 변론이 종결된 2024년 4월을 기준으로 할지입니다.
2심 당시 SK주가는 16만 원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가액은 2조 700억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SK주가는 60만 원대로 크게 오르며 가액도 대폭 늘어 시점에 따라 그 액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소영 / 아트센터 나비 관장(지난달 13일)> "(SK 주식이 세 배 넘게 올랐는데 주식 상승분도 재산분할에 반영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
노 관장 측은 자신이 가사노동을 담당하며 경영을 뒷받침한 만큼 SK 주식을 나눠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최 회장 측은 노 관장이 SK그룹 성장에 기여한 바가 없다며 현금 분할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법원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을 불법 자금으로 본 만큼, 이를 제외한 나머지 재산 형성 과정에서 노 관장의 기여도가 어디까지 인정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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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 소송 두 번째 조정기일이 내일(15일) 열립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 모두 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2년여 만에 법정에서 대면하게 됐는데요.
분할 비율 재산정을 둘러싼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배규빈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에 모두 참석합니다.
두 사람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것은 항소심 마지막 변론 기일이었던 지난 2024년 4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입니다.
양측의 기본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치며 1시간 만에 끝난 첫 조정기일과 달리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재산분할의 규모와 방법, 기준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쟁점은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지, 인정한다면 이번 파기환송심 시점을 기준으로 할지, 2심 변론이 종결된 2024년 4월을 기준으로 할지입니다.
2심 당시 SK주가는 16만 원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가액은 2조 700억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SK주가는 60만 원대로 크게 오르며 가액도 대폭 늘어 시점에 따라 그 액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소영 / 아트센터 나비 관장(지난달 13일)> "(SK 주식이 세 배 넘게 올랐는데 주식 상승분도 재산분할에 반영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
노 관장 측은 자신이 가사노동을 담당하며 경영을 뒷받침한 만큼 SK 주식을 나눠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최 회장 측은 노 관장이 SK그룹 성장에 기여한 바가 없다며 현금 분할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법원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을 불법 자금으로 본 만큼, 이를 제외한 나머지 재산 형성 과정에서 노 관장의 기여도가 어디까지 인정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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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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