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첫 세션 진행 전 사진 촬영 시간에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문제와 관련해 짧은 대화를 나눴는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2년 연속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지난 4월 한국을 국빈 방문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하자, 이 대통령도 "매우 반갑다"며 화답했습니다.

단체 사진 촬영에 앞서서는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 30초가량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 대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근황을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동 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곧장 이어진 확대 G7 정상회의 첫 세션에선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을 주제로 국제 개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발도상국 개발 원조 수요보다 선진국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을 지적하면서, 공여국과 수원국 간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이어 각 수원국들이 공적 재원을 활용해 자국 내 민간 투자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자국의 경제자립을 유도해 나갈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또, 각국의 기술 격차가 다시 경제적 격차로 이어지지 않게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 및 글로벌 AI 허브 등 우리 정부의 Al 관련 비전도 공유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확대 회의가 종료된 뒤 독일·캐나다와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남은 관심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양자회담 성사 여부에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미 양자회담 가능성을 두고 구체적인 진전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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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형(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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