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대책을 내놨습니다.
농축수산물 할인부터 계란 추가 수입, 공공요금 동결까지 서민 부담을 낮추겠다는 건데, 실제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계란과 채소, 생선 가격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정부가 여름철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기존 22개 품목에 한정됐던 농축수산물 할인은 전 품목으로 확대되고, 할인 지원도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계란은 신선란 2억 개를 추가 수입하고, 모든 종류의 계란에 20% 할인도 적용합니다.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노르웨이산 고등어 2천 톤을 정부가 직접 들여와 저렴하게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도 내수로 돌려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공공요금도 하반기에는 동결됩니다.
전기와 가스요금은 올리지 않고,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에는 14만 7천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유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도 기존보다 두 배 늘린 3조 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1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여름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여름철에는 기상 변수로 먹거리 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여름에는 폭우, 가뭄, 폭염 같은 이런 기상 변동 때문에 특정 작물에 작황이 나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이슈가 되면서 그 특정 작물뿐만 아니라 다른 작물의 가격까지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원재료 가격 등 대외 변수도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할인 정책이 실제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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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대책을 내놨습니다.
농축수산물 할인부터 계란 추가 수입, 공공요금 동결까지 서민 부담을 낮추겠다는 건데, 실제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계란과 채소, 생선 가격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정부가 여름철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에 나섭니다.
기존 22개 품목에 한정됐던 농축수산물 할인은 전 품목으로 확대되고, 할인 지원도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계란은 신선란 2억 개를 추가 수입하고, 모든 종류의 계란에 20% 할인도 적용합니다.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노르웨이산 고등어 2천 톤을 정부가 직접 들여와 저렴하게 공급하고, 국내산 수출 물량도 내수로 돌려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공공요금도 하반기에는 동결됩니다.
전기와 가스요금은 올리지 않고,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에는 14만 7천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유가와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도 기존보다 두 배 늘린 3조 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1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여름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여름철에는 기상 변수로 먹거리 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여름에는 폭우, 가뭄, 폭염 같은 이런 기상 변동 때문에 특정 작물에 작황이 나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이슈가 되면서 그 특정 작물뿐만 아니라 다른 작물의 가격까지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원재료 가격 등 대외 변수도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할인 정책이 실제 물가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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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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